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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그 자체’라는 중국 자율주행 수준.. 테슬라 제대로 비상

조영한 에디터 조회수  

지리 자동차 지위에 01
자율주행 기술 4 탑재
직접 테스트해 봤더니

테슬라가 전기자동차 업체로서 성공 가도를 달릴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FSD’라는 자율주행 기능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테슬라를 위협할 만한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중국의 자동차가 있다고.

지리(Geely)의 자동차 지위에(Ji Yue) 01과 지위에 07은 중국의 구글이라고 불리는 바이두(Baidu)와 협력하여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 레벨 4를 탑재했다. 테슬라 모델 Y와 비교했을 때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두 배 더 크고, 카메라와 레이더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했다고 한다.

지위에 01과 07 모두
지리의 SEA 플랫폼 탑재

지위에 01은 날렵한 스타일의 크로스오버 턴 해치백이며 지위에 07은 날렵한 5도어 전기 쿠페이다. 두 차량 모두 지커 001(Zeekr 001)과 폴스타 4(Polestar 4)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지리(Geely)의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 플랫폼을 탑재했다고 한다.

테슬라의 비전 기반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지위에 01의 PPA(Point-to-Point Autopilot) 시스템은 주로 카메라를 사용하여 주변 상황을 파악한다. 그러나, 테슬라의 시스템과는 다르게 지위에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일부 레이더를 백업으로 사용해 세밀하게 주변 환경 데이터를 파악한다고 한다. 실제로 사람, 자동차, 건물 심지어 식물까지 인식하여 픽셀 아트 스타일로 렌더링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WhichEV’

풀 HD 매핑 처리 받은 도로만
PPA 시스템 사용할 수 있다고

지위에의 PPA 시스템은 안타깝게도 중국의 포털 사이트 바이두(Baidu)에 의해 풀 HD 매핑 처리를 받은 도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2024년 말까지 200개 이상의 중국 도시를 PPA 시스템의 지도에 표시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현재로서는 베이징 전체도 다 표시되지 않았다.

PPA 시스템은 도시의 주요 도로와 고속도로 대부분을 지도에 표시한 것처럼 보였지만, 일부 작은 골목길은 표시되지 않은 상태였다. 주요 도로에서는 스티어링 휠(요크)의 버튼을 눌러 반 자율주행 모드를 작동시켰는데, 지리는 지위에 01이 스스로 운전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 레벨 4를 탑재했다고 주장했지만, 운전자의 감독 하에 자동차를 제어해야 하는 자율주행 기술 레벨 2에 가까워 보였다고 한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WhichEV’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WhichEV’

PPA 시스템 이용하려면
약 950만 원 지불해야

그럼에도 지위에 01의 PPA 시스템은 보행자, 끼어드는 운전자, 자전거, 신호를 위반하는 오토바이 등을 잘 피해 나갔다고 한다. 또한, PPA 시스템은 운전자의 명령에 따라 혹은 스스로 차선을 변경할 수 있다고 했지만, 차선을 변경할 틈이 보여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을 보였다. PPA 시스템은 약 950만 원을 내고 구입하거나, 월에 약 1만 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평균 중국 소비자들에게는 매우 비싼 가격이라고 한다.

한편, 현재 BYD, XPeng과 같은 자동차 회사는 중국 정부의 특별 승인을 받아 자율주행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테슬라의 FSD나 벤츠의 드라이브 파일럿을 조만간 능가하지 않을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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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한 에디터
j_editor@newautopost.co.kr

댓글3

300

댓글3

  • 자율주행 심도있게 조사 좀하고 기사 쓰세요ᆢ시대가 어느때인데 이렇게 자의적해석으로 엉터리 기사를ᆢ에효~

  • 기자 장난??? 제목이랑 내용 따로 노냐?? 시간 아깝다 정말..

  • 장난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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