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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중국 선 넘네?” BMW 그대로 베껴버린 중국산 미니밴 등장했다

“중국 선 넘네?” BMW 그대로 베껴버린 중국산 미니밴 등장했다

조영한 기자 조회수  

BMW 똑 닮은 전면부
중국 둥펑 미니밴 재조명
선 넘었다는 중국의 표절

BMW에서 미니밴 모델을 출시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BMW가 실제로 출시했다면 큰 성공을 거뒀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쉽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출시하는 많은 차량의 디자인을 표절하다시피 해 전 세계적으로 비난을 받는 중국의 자동차 시장에서는 한 때 BMW의 앞모습과 똑같은 모습을 가진 미니밴을 출시한 적이 있었다.

해당 차량은 둥펑자동차에서 출시한 모델로, 전면부 키드니 그릴을 모방한 듯한 모습이 충격적이다. 논란을 의식했는지 현재 나오는 차량은 유사성이 이전보다는 옅어졌다. BMW를 닮은, 이 차는 과연 그 성능도 비슷하게 낼 수 있을까?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출시되고 있을까?

2000년대 초반 BMW 모습 유사
북한에선 선전용 차량으로 이용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트럭회사로 유명한 ‘둥펑자동차’에서 출시한 이 모델은, ‘DFSK K 시리즈’로 알려져 있다. 주로 5도어 마이크로밴, 2도어 마이크로 픽업, 4도어 마이크로 픽업을 생산한다. 1.0L 엔진과 1.3L 엔진을 활용해 큰 출력을 발휘하진 않지만, 다용도 상용차로 유명하다.

2005년에 처음 출시되면서 의외로 지금까지 단종 없이 이어지고 있는 모델인데, 독특한 점은 북한에서도 이 차량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DFSK K07 모델을 지붕 부분에 스피커를 탑재한 선전용 차량으로 개조한 뒤 차량이 북한에서 종종 목격된다.

현재는 디자인 변형됐지만
동남아 일부 지역에선 목격

첫 출시부터 뻔뻔하게 BMW의 전면부를 카피해서 논란을 일으켰던 둥펑자동차의 K 시리즈는 2015년 출시된 2세대 모델부터 전면부 그릴과 전체적인 디자인을 소폭 수정하면서 키드니 그릴의 모습은 사라지고 격자 모양으로 변화했다.

BMW에서 직접 문제 삼지 않은 것이 신기할 정도로 닮은 K시리즈는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필리핀, 베트남 등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논란의 1세대 모델이 생산 및 판매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K시리즈는 이런 문제에도 꾸준히 출시되면서 전기차도 등장하고 있다.

심각한 중국의 표절 수준
네티즌들의 반응은?

사실 중국의 표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샤오미가 처음으로 내놓은 전기차 SU7은 포르쉐 타이칸을 대놓고 베꼈다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이고, 최근 중국이 출시하는 다양한 SUV와 픽업트럭은 미국에서 생산하는 포드, 지프 등의 모습과 매우 흡사한 모습이다.

둥펑자동차의 미니밴 K시리즈를 직접 본 국내 네티즌들은 “중국은 도대체 어느 정도 수준까지 따라 해야 끝이 날지 모르겠다”. “전면부가 너무 똑같아서 웃음만 나온다”. “아직도 뻔뻔하게 차를 만든다는 게 놀랍다”. “저런 건 BMW가 직접 참교육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중국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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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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