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위험 졸음운전
방지할 수 있는 기능 탑재
안전의 대명사 볼보 ES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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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운전자 4명 중 1명꼴로 졸음운전을 경험해 봤다는 통계가 집계되었다. AXA 손해보험에서는 지난해 19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1,400명을 대상으로 ‘2024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놀랍게도 24.2%에 달하는 운전자가 졸음운전 경험이 있었다. 이는 4명 중 1명 꼴인 수치이다.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되는 데 최근 볼보 신차에서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기술이 적용되어 화제다.
바로 볼보의 ES90으로, 볼보가 출시를 예정한 준대형 전기 세단이다. 최근 티저 이미지 공개와 함께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캐즘과 수요 저하에 따라 전동화 전환을 늦추는 것과 대조적으로 볼보는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인데, 최근 더 높아진 기술력 수준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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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사고 유발하는 졸음운전
볼보 최신 기술이 막아준다고?
악사손보에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차량 내 탑재 기능이 어느 정도 졸음운전 에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운전자 상태 경고 시스템(DSW)’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선택하였다. 해당 기능은 실시간으로 운전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정상적인 운행이 불가능할 시 경고음과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런데 여기 해당 기능보다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최고의 안전을 보장하는 기술을 볼보의 ES90에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신차는 볼보의 첨단 기술 플랫폼인 ‘슈퍼셋 테크 스택(Superset Tech Stack)’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제공해 편의성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안전 기술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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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상태 경고 시스템
더욱 업그레이드된 ES90
ES90는 볼보가 전개하는 ‘안전 공간 기술(Safety Space Technology)’이다. 차량 내부에 운전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운전자 이해 시스템’을 장착하였다. 이로 인해 졸음운전 심지어 약간의 주의가 분산될 경우, 즉각 경고를 보낸다. 이는 DSW보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보여준다.
외관은 볼보의 최신 전동화 디자인이 적용될 전망이다. 최근 ES90의 다양한 예상도가 등장하고 있고 있는 상황인데, 이를 살펴보면 볼보의 다른 모델에 적용됐던 토르 망치 형상의 램프와 픽셀 패턴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모습이다. 또한 전면부는 폐쇄형 그릴이 적용되어 전동화 이미지를 강조함과 동시에 볼보의 로고를 배치해 정체성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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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페 실루엣 드러나는 티저
650km 이상 주행거리 전망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특유의 쿠페 실루엣이 드러난다. 아치를 그리며 솟아오르는 A필러에서부터 트렁크 리드 라인을 향해 가파르게 떨어지는 패스트백의 형태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공기항력 성능도 더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전기차 주행거리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인 만큼 주행거리 개선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ES90에는 EX90과 동일한 SPA2 플랫폼이 적용될 예정이며,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사양 역시 공유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107kWh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650km 이상의 주행거리가 예상된다. ES90은 오는 3월 스웨덴에서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볼보의 최신 전기차 디자인과 각종 첨단 기술로 무장한 ES90이 향후 시장에서 어떤 성과룰 거둘지 주목된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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