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이 줄어드는 도로에서
발생한 두 차량의 트러블
과연 누가 잘못을 한 것일까?
최근 한 온라인 질문 게시판에 운전 중 발생한 추월 관련 트러블에 대한 질문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질문은 “운전 중 상대 차량과 다툼이 있었는데, 누가 잘못한 걸까요?”라는 내용으로, 37개의 답변이 달릴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질문자는 신호대기 중이던 양방향 2차선 도로에서 벌어진 상황을 설명했다. 초록불로 바뀌자 뒤에 있던 차량이 갑자기 옆 차선으로 이동해 자신을 추월하려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해당 차선은 신호 직후 줄어드는 구간으로, 결국 그의 차선으로 합류해야 하는 구조였다.
“추월은 절대 못 참아”
가속으로 맞선 질문자
질문자는 추월하려는 상대 차량의 행동에 분노하며 가속을 선택했다. “곧 차선이 줄어드는데 무리하게 추월하려는 의도가 불쾌했다. 그냥 두지 않겠다는 생각에 엑셀을 강하게 밟아 나란히 달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상대 차량도 차선 감소 구간 전까지 추월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질문자의 예상치 못한 가속에 당황한 상대는 경적을 울리며 끼어들기를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원래 자리로 돌아갔다고 한다.
신호에서 시작된
실랑이와 감정 대립
추월에 실패한 상대는 화를 참지 못하고 다음 신호에서 차량에서 내려 질문자에게 다가왔다. 상대는 질문자에게 화를 내며 언성을 높였지만, 질문자는 이를 무시한 채 신호가 바뀌자 바로 출발해 상대를 따돌렸다고 전했다.
질문자는 “초록불이 되자 순순히 길을 양보해주려 했던 상황도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차선 변경으로 추월을 시도하는 모습이 이해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상대의 화난 행동이 억울했다고 덧붙였다.
질문자의 주장
과연 정당할까?
질문자는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다고 확신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상대가 명백히 무리한 운전을 했음에도 오히려 화를 내며 문제를 일으켜 화가 난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서로 간의 배려 부족이 문제”라는 의견과 함께 “둘 다 잘못한 것 같다”거나 “괜히 싸움을 부추길 필요는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법적으로 누가 잘못했는지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운전자 간의 배려와 신중함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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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ㅂㅅ지가 질못해놓고 글을올려 뮐 잘못했냐고? ㅡ추월하려고 의도를 알았는데고의로 더밟았잖어,앙보좀해라,운전의기본도 안된인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