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스포츠카 AE86 40주년
이를 기념해 등장한 특별 모델
이들의 영광을 다시금 재조명!
토요타 스포츠카 GR86의 특별 모델 ‘RZ 40th Anniversary Limited'(이하 40th 리미티드)을 기억하는가? 지난 2024년 7월 14일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FUJI 86/BRZ STYLE 2024’에서 공개된 해당 모델. AE86의 탄생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이 모델은 GR86을 기반으로 다양한 디테일을 추가해 완성도를 높인 바 있다.
40th 리미티드는 2023년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일본 전국의 GR Garage를 통해 한정 예약 방식으로 판매되었는데, 그 판매 대수는 단 200대에 불과했다. 한정판이라는 희소성으로 인해 공개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던 해당 모델. 다시금 재조명 해보도록 하겠다.
AE86을 오마주한
아주 특별한 디자인
40th 리미티드의 가장 큰 매력은 AE86을 떠올리게 하는 외관 디자인이다. 차체 색상은 크리스탈 화이트 펄과 스파크 레드 두 가지로 제공되며, 딜러 옵션으로 제공되는 ‘40주년 기념 사이드 데칼’을 추가하면 AE86 특유의 ‘하이테크 투톤’과 ‘하이플래시 투톤’ 스타일을 재현할 수 있다.
또한, 도어 핸들 부분에는 기존의 차체 색상과 달리 크리스탈 블랙 실리카가 적용되어 AE86의 외관 특징을 더욱 강조했다. 이러한 세부적인 디테일은 AE86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내·외관 모두 특별한
한정판의 매력 눈길
40th 리미티드의 내부 또한 세심한 디테일로 차별화되었다. 운전석과 조수석 도어 트림에는 ‘SINCE 1983 40TH’ 자수가 새겨진 어깨 패드가 적용되었으며, 딜러 옵션으로 40주년 기념 GR 플로어 매트도 제공된다. 이와 같은 특별한 장식은 AE86의 헤리티지를 한층 더 강화한다.
차량 가격은 6단 수동변속기(MT) 모델이 382만 2,000엔, 6단 자동변속기(AT) 모델이 392만 엔으로, GR86 기본 모델 대비 약 34만 6,000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특별 사양과 희소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북미에서도 주목
토요타 AE86의 전통
북미 시장에서도 AE86의 유산을 계승한 모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TRUENO Edition’은 AE86의 ‘판다 트레노’를 오마주한 모델로, 860대 한정으로 판매되었다.
이 모델은 블랙으로 마감된 보닛과 리어 스포일러, 그리고 특별히 제작된 인테리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AE86의 상징성을 북미 시장에서도 이어가고자 하는 토요타의 전략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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