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미토스
F1 스타일 혁신적 스피드스터
퓨어스피드 정식 공개 나섰다
메르세데스-AMG가 아부다비에서 퓨어스피드를 공식 공개했다. 이 모델은 메르세데스의 새로운 미토스 패밀리의 첫 번째 모델로, 전 세계 250대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약 7개월 전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컨셉트 모델로 첫선을 보였던 퓨어스피드는 F1 스타일의 디자인을 채택하며, 성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독특한 스피드스터다.
퓨어스피드는 기존의 SL을 기반으로 하여, 메르세데스-AMG의 기술력과 디자인 철학을 집약시킨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메르세데스-AMG 퓨어스피드는 기존 SL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재구성되었지만, 가격은 상당히 고급화되어 높은 가격대가 예상된다. 이번 시간에는 AMG 브랜드, 그 정점에 선 첫 번째 모델인 퓨어스피드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SL을 바탕으로 한
고성능 스피드스터
메르세데스-AMG 퓨어스피드는 기존 SL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재구성되었지만, 가격은 상당히 고급화되어 높은 가격대가 예상된다. 이 차량은 전통적인 유리창과 A필러를 없애고, 대신 F1에서 영감을 받은 고강도 강철 하이로우를 장착하여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러한 디자인은 몇 년 전 독일의 부싱크에서 제작한 메르세데스-AMG GT 스피드스터와 유사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또한, 차량의 전반적인 공기역학 성능을 고려한 디자인 변화가 돋보이며, 루프가 없는 독특한 형태로 과감하게 스타일을 강조했다.
퓨어스피드의 전면부는 기본 SL 모델과 유사하지만, 몇 가지 중요한 공기역학적 변화가 적용됐다. 공기 흡입구는 새로운 형태로 디자인되었고, 공기역학 성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후드가 장착되었다. 루프가 없기 때문에 후면 디퓨저와 트렁크 리드는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 차량은 또한 21인치 포지드 알루미늄 휠에 탄소섬유 커버를 적용하여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높였다. 확장 가능한 리어 스포일러와 하부에 숨겨진 액티브 공기역학 요소는 차량의 다운포스를 증가시켜, 성능을 극대화한다. 이 모든 요소들은 차량이 공기역학적으로 더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돕고, 고속 주행 시 뛰어난 안정성과 성능을 보장한다.
강력한 V8 엔진과
고급 옵션 사양 제공
메르세데스-AMG는 퓨어스피드의 파워트레인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은 577마력(585PS)과 800Nm의 토크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을 3.6초 만에 완료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한다. 이 엔진은 9단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과 결합되어 차량의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다. 또한,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와 액티브 후륜 조향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퓨어스피드는 또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옵션들을 제공한다. AMG 퍼포먼스 시트는 독특한 가죽 커버와 장식 스티칭이 더해져 스타일을 강조하며, 투톤 가죽 스티어링 휠은 탁월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대시보드에는 IWC 샤프하우젠의 아날로그 시계가 장착되어, 차량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해준다. 이 모든 요소들이 퓨어스피드가 단순한 고성능 차량을 넘어서, 예술적이고 럭셔리한 요소를 지닌 특별한 모델임을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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