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2026년 전기차 출시
디자인 기반 된 콘셉트 모델
공격적인 디자인에 눈길 가
렉서스 브랜드는 2030년까지 100% 전동화 전환을 실현할 계획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흐름이 전기차 전환을 본격화하며 가속했으나, 하이브리드를 강점으로 내세운 일본 브랜드들은 이에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후발 주자로 참여하는 일본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거나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는 2026년 전기차 출시를 목표로 작년 콘셉트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더 표현력 있는 자동차 원했다’
미래 디자인 비전 제시한 LF-ZC
작년 도쿄에서 개최된 재팬모빌리티쇼에서 렉서스는 전기차 미래 디자인을 제시하는 LF-ZC와 LF-ZL 콘셉트를 공개했다. 렉서스는 이 LF-ZC를 기반으로 2026년, 양산형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렉서스 디자인 및 브랜드 총괄 사이먼 험프리스(Simon Humphries)는 ‘렉서스에 개성을 부여하고 싶었다’며 ‘더 표현력 있는 자동차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양산형 모델의 기반이 될 LF-ZC는 쉽게 보기 어려웠던, 과감하면서 공격적인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전면에 날렵한 라인의 처리와 함께 다른 요소 없이 차체 패널로만 이뤄진 프런트 패시아의 구성이 특징이다. 최소한의 요소로만 전면부가 이뤄진 만큼 블랙 하이그로시를 일부 적용해 시각적 요소를 더했다.
공기 역학에 중심 둔 디자인
항력 계선 0.2cd 미만 목표해
스포티한 기조는 헤드램프에도 이어져 프론트 펜더를 향해 찌르는 듯 날카로운 선의 처리로 적용된다. 보닛 측면에는 볼륨감 있는 라인이 유선형으로 매끄럽게 떨어지는 형태를 갖췄다. 이와 함께 완만하게 솟은 A필러서부터 패스트백 형태로 후면부까지 유려하게 이어지는 루프 라인을 지녔다.
이를 통해 전면 글라스가 상당히 넓은 면적을 지닌 채 적용된다. 렉서스 측은 이같은 담대한 외관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미래 비전뿐 아니라, 공기 역학 개선에도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렉서스 측은 새롭게 출시될 전기차의 항력 계수를 0.2cd 미만으로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슬림한 배터리 모듈 적용해
무게 중심 극도로 낮췄다
측면부에서 봤을 때는 엔진이 없는 만큼 매우 짧은 프런트, 리어 오버행을 지니고 있다. 이와 함께 길이감 있는 측면의 차체 비율이 독특한 느낌을 구성한다. 또한 전기차임에도 차고를 극단적으로 낮췄는데, 무게 중심을 내리면서 핸들링과 응답성을 향상시켰다고 한다.
이를 위해 차량 하부에 들어가는 배터리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매우 슬림한 배터리 모듈을 사용했다고 렉서스 측은 밝혔다. 전동화 전환을 가속하며 각 완성차 업체가 다양한 미래 디자인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출시가 다가오는 렉서스의 전기차가 어떤 모습으로 공개될지 주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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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실솔
역시 토요타 답게 서서히 천천히 ~~~ 이 컨셉에 시원한 넓은 시야 확보와 안전성 확보하면 출시 될 듯하네요.
ㅇㅇ
컨셉카니 많은게 바뀌어 나와서 모르겠지만, 프론트 디자인은 렉서스의 거대한 프론트 그릴의 실루엣을 따라갔으니 그대로 갈거 같고, 전면 유리는 테슬라처럼 넓은 시야를 갖게 하는 것도 그대로 갈 것 같긴 한데.. 갈수록 뜨거워 지고 있는데 과연 테슬라 같은 넓은 시야를 가진 전면유리를 시장에서 좋게 호응할지는 모르겠네. 뭐 확실히 신호등이나 시야 확보면에서 좋긴 한데 요즘 햇빛이 너무 강해서 난 불호~여튼 디자인은 나쁘진 않네. 느낌이 왠지 중세 기갑마에 갑주를 입혀놓은 것 같이 스커트가 내려온 듯한 느낌이긴 한데 어딘가 애매한 느낌.
바퀴가 커서.. 시트 포지션이 많이 낮아 보이고 .. 글라스르 많이 채용해서 오픈카느낌이 나는군..상부 강성 확보만 되면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