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수입차 520i
할인 등으로 5천만 원대
그랜저 풀옵션보다 저렴
1972년에 1세대로 시작해서, 현재 8세대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꾸준히 잘 팔리고 있는 독일 BMW 5시리즈.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링 카에 오른 적이 있을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잘 팔리는 5시리즈에게 한 때 ‘강남 쏘나타‘라는 별명을 붙여줬을 정도로 한국에서의 관심은 각별하다.
현행 5시리즈의 기세는 계속해서 ‘승승장구’ 중이다. 요즘 도로 위를 살피다 보면 BMW의 5시리즈를 적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왜 이렇게 많이 보일까? 바로 할인과 프로모션으로 가격이 저렴해졌기 때문이다. 엔트리 트림인 520i 베이스 모델의 경우 5천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해, 많은 차주 사로잡았다.
다양한 트림 과시
520i 베이스가 인기
BMW 5시리즈는 520i, 523d, 530i 등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엔진의 라인업도 세 가지로 나뉜다. 520i는 BMW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빠지고 523d는 선택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520i의 베이스 트림의 기본가격은 6,880만 원이다. M Sport와 Special Edition 트림은 각각 7,330만 원, 7,490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523d와 523d xDrive, 530i xDrive는 7천만 원대 중반~ 8천만 원대 후반의 만만치 않은 가격대를 보여준다. 그 가운데 가장 가성비가 좋은 트림은 단연 520i 베이스 모델이다. 현대 BMW의 공식 할인 가격이 8~9백만 원 정도 적용된다. 따라서 6천만 원대 초반 정도에 구입이 가능한 520i 베이스 트림이다.
기존 고객이라면 더 할인
5천만 원대에 구매 가능
간혹 5시리즈 520i를 5천만 원대에 구입한 차주도 적지 않다. 이는 기존 BMW 자동차 구매 이력이 있어 재구매 프로모션을 받았거나, 기존에 타고 있던 BMW를 통해 트레이드인을 거쳐 추가적인 할인을 제공받아 5천만 원대에 520i 베이스 트림을 구매한 것이다.
만약 재구매 등 프로모션의 힘을 받지 않는다고 해도, 6천만 원에 BMW 5시리즈를 살 수 있다는 소식은 왠지 가격이 높아진 국산차들에서 눈을 돌리게 한다. 국산차 중 그랜저 하이브리드 풀옵션만 하더라도 6천만 원에 이른다. 이는 자동차를 사려는 소비자들을 더욱 고민하게 하는 부분이다.
많은 사랑 받은 5시리즈
준수한 성능과 디자인
한편 5시리즈는 6년 만에 풀체인지로 돌아와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른 BMW의 대표적인 세단이다. 차체는 길이 5,060mm, 너비 1,900mm, 높이 1,515mm다. 구형에 비해 더욱 커진 크기를 자랑한다. 확 커진 키드니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가 역동적인 모습으로 소비자를 맞이한다.
또한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등 여러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 520i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조화를 이룬다.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1.6kg/m의 힘을 발휘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520i의 공차 중량은 1,835kg, 복합 연비는 12.1km/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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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0
jk김동욱
이젠 비머도 국산차 아닌가요?
jk김동욱
이젠 bmw도 국산차 아닌가요?
다 좋은데 수리비 감당하기 힘듬... 국산의 10배 정도..
520 시리즈 넘어서 현재 비엠 x3 5년차 타고있는데 요즘 비엠에서 트레이드인 행사 메세지 엄청 보냅니다. 정비 프로모션도 많이 하고요. 정비나 as때문에 외제차 못탄다는 소리 하는 분들은 그냥 지들 능력이 안되서 타 볼 생각이 없는 분들이지 정비 어렵고 문제되서 비엠 못타겠다는 운전자는 못봤어요. 그랜저 탈출하고 비엠 한번 얻어서라도 타봐요. ㅎ 국산도 차 잘만드는거 알지만 아직 전통적인 차 시장에서 비엠의 기술력과 내구성을 못따라옵니다.
BMW가 싸진게 아니라 그랜저가 터무니 없이 비싸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