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에브리 기반 커스텀 카
외관에 짐니 디자인 요소 더해
오프로드 분위기 강조된 경차
자동차의 복원 및 튜닝 등 레스트모드 업체로 활동하는 ‘fusion FROM SPIEGEL’ 브랜드가 선보인 스즈키의 원박스 경차 에브리를 기반으로 한 커스텀 콘셉트카가 주목받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이전 스키드 스타일을 선보인 데 이어 범퍼 가드 스타일을 공개하면서 더 견고해진 에브리를 선보였다.
짐니의 외관 요소를 반영해 아웃도어 분위기를 강조시킨 것이 이번 커스텀 카의 매력으로, 튜닝 파츠와 데칼을 곳곳에 조합해 심플했던 디자인이 대대적인 변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에브리와 짐니의 이름을 합친 커스텀 카의 이름은 에브니로 명명됐다.
범퍼와 범퍼 가드 장착되어
견고한 이미지 강조한 외관
전면부에는 짐니의 프런트 범퍼 형상을 그대로 가져왔다. 오프로더 특유의 돌출된 범퍼가 배치됐으며, 중앙에는 수평의 공기 흡입구가, 측면에는 원형의 안개등이 배치된다. 범퍼 밑으로는 대형 바(Bar)와 함께 범퍼 가드가 장착되어 차체 하부 보호와 함께 견고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헤드램프는 기존의 순정 부품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시한 램프 디자인이 새롭게 추가된 오프로드 파츠와도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 헤드램프 사이에는 범퍼와 연결된 공기흡입구가 배치된다. 직사각형의 볼드한 레이아웃이 적용되었으며, 공기 흡입구에는 촘촘한 메시 패턴을 적용했다.
더 큰 12인치 휠 탑재해
후면부 범퍼도 교체했다
측면부에서는 더 큰 12인치 알루미늄 휠이 장착된다. 휠은 브론즈, 화이트, 메탈 컬러 세 가지로 제공된다. 여기에 오프로드를 위한 두꺼운 타이어가 조합된다. 휠과 타이어 크기를 키웠음에도, 차체와의 간격이 다소 벌어져 있는데, 이는 오프로드의 차체 자세를 구현해 내기 위해 지상고를 높였기 때문이다.
측면 도어와 펜더 부분에는 오리지널 위장 무늬의 데칼을 붙였다. 무늬 사이에는 브랜드 로고가 함께 새겨져 있다. 이와 함께 박시한 차체 형태, 도어 트림을 가로지르는 수평의 캐릭터 라인 등의 디자인 요소가 조합된다. 후면부에서는 돌출된 리어 범퍼가 새롭게 장착된다. 직사각형의 테일램프와 각진 범퍼 디자인이 강인한 느낌을 준다.
시트커버도 새롭게 적용
아웃도어 스타일 가미됐다
실내에는 빈센트 시트커버가 1열과 2열에 세트로 제공된다. 다크 브라운, 와인 레드, 블랙 컬러 세 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시트에는 수직의 패턴의 올드 스타일이 적용됐다. 이 외에도 고무 매트, 고무 러기지 매트와 함께 스티어링 휠 위장 커버가 제공된다. 스티어링 휠 위장 커버는 그린과 블랙 컬러 두 가지 옵션을 갖췄다.
독특한 커스텀을 통해 이전의 에브리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아웃도어 스타일의 경차로 변화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외관은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지만, 기존 에브리의 실용성은 그대로 갖추고 있어, 색다른 커스텀 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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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코너돌때획가닥
자빠지기 딱좋게 생겻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