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지원 축소하는 트럼프
전체 산업 미국 재배치 한다
현대차 EREV 미국에서 생산
현대차그룹이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이하 EREV) 개발을 12월부터 시작한다는 소식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첫 EREV 차종으로는 제네시스 GV70이 선정됐으며 올해 안으로 프로토타입 모델 제작이 시작될 예정이다. EREV는 내연기관 차에 모터가 들어가는 하이브리드와는 차이가 있다. 전기차의 구조를 바탕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전기 모터만으로 구동하고 배터리 충전을 위해 내연기관 엔진이 탑재된 차량이다.
현대차그룹은 GV70 EREV 모델을 2026년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생산하고 2027년 상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가 수출하는 물량 중 약 50%를 차지하는 국가가 미국이기에 현지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배경에는 재집권에 성공한 트럼프도 있다. 앞서 트럼프는 한국 등 해외 공장을 미국으로 가져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전체 산업을 미국으로 재배치하기 위해 대규모 규제 완화 추진도 예고됐다.
EREV 적용한 GV70
압도적인 성능 기대
EREV를 적용한 GV70의 가격은 현행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2024 CES 인베스터 데이’에서 배터리 용량을 기존 전기차 대비 약 30% 축소하고 모터 개수를 3개에서 2개로 줄여 생산 비용을 낮춰 가격 경쟁력에 대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언급됐었던 내용 중, 현대차그룹은 완충 시 9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져 추후에 출시될 GV70 EREV 모델 역시 900km 이상 달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GV70 외에도 싼타페 EREV 모델의 개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V70과 동일한 미국 전략형 모델로 미국에서 생산 및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GV70 일렉트리파이드 신형
스파이샷에 기대감 ‘증폭’
한편 제네시스 GV70은 최근 전동화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위장막 차량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형 GV70 전동화 모델 페이스리프트는 지난 2021년 11월 현행 모델이 출시된 이후 약 3년 만에 이루어지는 페이스리프트이다. 이번 변화를 통해 신규 헤드램프,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등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예고되어 차주들을 더욱 기대에 부풀게 한다.
최근 전기차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스파이샷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라디에이터 그릴을 격자 패턴의 패널로 막아 전기차임을 강조한 전면부가 눈에 띈다. 헤드램프는 제네시스 플래그십 모델 G90과 GV80, G80에 적용됐던 MLA 타입 LED가 새롭게 자리 잡는다. 이에 더해 매끄럽고 단정한 디자인의 프론트 범퍼와 중앙의 격자 패턴 공기 흡입구 등으로 한층 역동적인 분위기를 가미해 내연기관 모델과 차이를 둔다.
많은 변화 보이는 외관
내부 변경점도 눈길
측면부는 제네시스 두 줄 디자인이 강조된 트윈 5-스포크 디자인의 신규 휠이 끼워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는 앞서 GV60의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에서도 도드라진 바 있다. 후면부는 범퍼에 위치했던 방향지시등이 상단 테일램프와 합쳐지며, 리어 범퍼는 차분한 디자인에 두 줄 라인이 적용되는 등 차별화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양옆의 에어인테이크 디테일도 크기가 커졌고, 리어 스포일러에는 디지털 룸미러가 장착될 예정이다. 대대적인 변화는 외부에서 그치지 않고, 실내로도 이어진다.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디지털 계기판 및 센터 스크린을 통합한 27인치 OLED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맞이하고, 수평형 송풍구와 공조 장치, 다이얼 전자식 변속기 등 센터 터널 구성도 GV70 페이스리프트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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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1
내다
줘라!!!! 대신 노조도 필수옵션으로!!!!ㅋ
트럼프화이팅 ㅎㅎ
부르스케이
현대차도 삼성전자도 싹다 미국으로 옮겨라. 데모하는 노조 식기들 싹다 굶겨 죽여야함!
진짜 당신은 기자되면 안되겠다.이러니깐 내가 안 보게된다.
이런 개xx 제목을 이따위로 ..열 받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