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고성능 쿠페 M2
2025년형 모델 국내 출시
어떤 부분 달라졌나 ‘관심’
BMW코리아가 고성능 쿠페 ‘뉴 M2’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BMW M2는 2011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1M 쿠페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다. 뉴 M2는 2세대 부분 변경 모델로 기존 모델과 비교해 주행 성능, 편의성, 디자인이 대폭 업그레이드되었다.
BMW 뉴 M2에는 2-도어 쿠페만의 새로운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되었다. 새로운 외장 색상 스카이스크래퍼 그레이 메탈릭이 추가되었고 블랙 크롬으로 마감된 배기 테일파이프와 19인치 및 20인치 휠 옵션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였다. 특히 M 카본 루프가 기본으로 탑재되는데 무게를 6kg 줄이고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춰 운동 성능을 향상시켰다.
다양한 편의사양
기본으로 제공
뉴 M2의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통합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운전자에게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버네스카 가죽으로 마감된 M 스포츠 시트와 다크 크라파이트 매트 트림이 적용된 M 시트 벨트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준다. 새로운 D-컷 M 가죽 스티어링 휠도 탑재되었다.
또한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탑재되어 원하는 기능을 바로 제어할 수 있는 ‘퀵 셀렉트’ 기능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하만 카돈 서라운드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BMW 디지털 키, 컴포트 엑세스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 제공한다.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출력, 토크, 제로백
BMW 뉴 M2의 파워트레인은 더 강력해졌다.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이전보다 20마력 증가한 48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며 최대 토크는 기존 모델 대비 5.1kg.m 증가한 61.2kg.m에 달한다. 최대 토크가 발휘되는 엔진 회전수가 2,600rpm으로 낮아져 보다 즉각적인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기존 모델 대비 0.1초 단축된 4초에 불과하다.
또한 M 전용 냉각 시스템, 오일 공급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어 엔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엔진에 조합되는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는 드라이브로직 기능이 포함되어 변속 시점을 세 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주행모드에 따라 변하는 M 스포츠 가변 배기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이에 더해 어댑티브 M 서스펜션, M 스포츠 디퍼렌셜, M 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되었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 탑재
가격은 9,170만 원부터 시작
뉴 M2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스톱 앤 고(Stop&Go)’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가 기본으로 탑재되며 자동 주차 및 후진 보조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까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BMW 뉴 M2의 국내 판매 가격은 9,170만 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시장을 기준으로 BMW 뉴 M2의 현실적인 경쟁차는 포드 머스탱이라고 할 수 있겠다. 뉴 M2는 BMW M 라인업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기술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진화해 고성능 쿠페 시장에서 독보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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