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럭셔리 자동차
국내서 1만 대 이상 팔려
놀라운 기록 세원 ‘이 차’
‘벤츠의 벤츠’라고 불리는 벤츠의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 ‘마이바흐’. 이들 브랜드가 최근 국내 판매 1만 대를 돌파했다. 벤츠 마이바흐는 역사와 전통을 배경으로 최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자동차를 선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드다. 마이바흐는 럭셔리 브랜드로 억소리나는 가격을 기본으로 하는데도 불구하고 국내 판매 1만 대를 돌파했다 밝혀져 화제다.
마이바흐는 국내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2022년에는 전년 대비 174%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2,596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성과는 마이바흐 브랜드가 추구하는 ‘수준 높은 럭셔리’ 철학과 고객 맞춤형 경험 제공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특히 이번 1만 대 돌파는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국내 1만 번째 차량은
마이바흐 EQS SUV
마이바흐의 국내 1만 번째 판매 차량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이다. 마이바흐 EQS SUV는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로 독보적인 럭셔리함과 첨단 전기차 기술력을 결합해 브랜드의 전동화 여정을 상징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해당 모델은 지난해 상하이 모터쇼의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선을 보였고 최상위 전기차의 기준을 재정의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마이바흐 EQS SUV의 외관은 벤츠 전기차의 패밀리 룩과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 및 레터링 등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지닌다. 이에 8가지 기본 외장 색상 외에도 마이바흐에서만 제공하는 5가지 투톤 페인트 외장 옵션도 유료 옵션으로 제공한다. 실내에는 마이바흐 전용 나파 가죽 시트, MBUX 하이퍼스크린, 11.6인치 2열 듀얼 디스플레이, 7인치 MBUX 태블릿. 공기 청정 패키지, 에어 밸런스, 부메스터 4D 사운드 등이 기본으로 탑재되었다.
최고 출력 658마력
2억 2,500만 원부터
마이바흐 EQS SUV의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658마력, 최대 토크 96.6kg.m을 발휘한다. 또한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4.4초로 체급을 뛰어넘는 수준을 보여준다.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612km이며 22인치 휠 기준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471km이다.
해당 모델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 2,500만 원부터 시작한다. 벤츠 코리아는 GLS 등 3가지 마이바흐 모델 라인업에 블랙과 실버의 투톤 조합 등 새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한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나이트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 마이바흐 S580 나이트 시리즈와 GLS 600 마누팍투어 나이트 시리즈 가격은 3억 3,000만 원이며 20대만 판매된다. 함께 선보인 EQS 680 SUV 나이트 시리즈는 2억 5,500만 원이며 5대만 판매된다.
본고장인 독일보다도
더 많은 판매량 기록해
마이바흐는 2004년 ‘마이바흐 57’과 ‘마이바흐 62’로 국내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15년 최신 기술이 집약된 S-클래스에 마이바흐의 고급스러움을 더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선보이며 럭셔리 세단 시장을 선도했다. 2021년에는 SUV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출시로 전동화 라인업을 추가하며 럭셔리 자동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한국 시장은 2019년부터 중국에 이어 마이바흐가 잘 팔리는 곳으로, 본고장인 독일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가장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이에 마이바흐는 전 세계 최초로 인테리어 콘셉트카가 적용된 전시장을 한국에 오픈하는 등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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