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슈플러스 ‘한국 잡겠다더니’.. 중국 전기차, 안전성 ‘충격적 결과’ 드러난 상황

‘한국 잡겠다더니’.. 중국 전기차, 안전성 ‘충격적 결과’ 드러난 상황

이동영 기자 조회수  

충돌 테스트 진행한 중국 ‘체리’
3대의 차량 충돌 상황 재현해
안전성 입증에도 논란 터졌다?

사진 출처 = ‘CarsCoops’

중국의 완성차 업체 체리자동차가 자사 전기차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자체 테스트를 벌여 주목받고 있다. 체리자동차는 중국의 5대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며, 최근 전고체 배터리 개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데 이어, 베트남과 아르헨티나 등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전기차 공장을 지으면서 판매 활로를 넓히고 있다.

국내에서는 BYD와 지커 등의 중국 업체가 국내 상륙을 앞에 두고 있다. 중국 완성체 업체가 속속 국내·외 시장에 진출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지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 우려는 여전히 중국 업체들이 해결해야 할 숙제로 평가받는다.

사진 출처 = ‘CarsCoops’
사진 출처 = ‘CarsCoops’

유턴 상황 가정 후 테스트 진행
양쪽에서 60km/h 속도로 충돌

이런 상황에서 체리자동차가 최근 브랜드 전기차 3대를 동원해 충돌 테스트를 진행해 화제에 올랐다. 체리자동차 측은 이를 영상으로 공개해 자사 브랜드 전기차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 영상에서는 2025년형 엑시드 스테라 ES(Exeed Sterra ES) 3대가 등장해 충돌 상황을 재현했다.

정지된 상태에서 유턴을 시도하던 차량이 양쪽에서 각각 달려오는 두 대의 차량과 동시에 충돌한다는 가정 아래서 테스트가 진행했다. 약 60km/h의 속도로 양쪽에서 달려오던 차량은 정지된 차량의 전측면과 측면에 충돌하면서 큰 파손으로 이어졌다. 한 차량은 30도 각도에서 충돌했으며, 다른 차량은 약 180도의 측면 각도에서 실내를 직접 충격했다.

사진 출처 = ‘CarsCoops’
사진 출처 = ‘CarsCoops’

화재 징후도 보이지 않아
실제 상황과 다르단 비판도

충돌 당시 발생된 충격량은 35톤 수준에 이르렀음에도, 차량 내 탑재된 7개의 에어백이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며, 사고 상황임을 인지한 차량이 도어 잠금을 자동으로 해제해 실내 승객의 탈출을 용이하도록 도왔다. 전기차 교통사고 후 가장 우려가 큰 배터리 화재 발생 여부를 두고도 초점이 모아졌다.

그러나 사고 이후 세 대 차량 중 화재 징후를 보인 차량은 없었다. 배터리 팩에서 누출 또는 연기나 화재 현상이 포착되지 않았으며, 충돌 발생 후 차량이 고전압 시스템을 자동으로 종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해당 결과를 두고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유턴 상황을 가정하고 충돌 상황을 재현했지만, 테스트에서 충돌당한 차량이 멈춰있던 것과 달리, 실제 상황에서는 차량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사진 출처 = ‘CarsCoops’
사진 출처 = ‘CarsCoops’

자체 테스트 결과 믿기 어렵다
중국차 견제 필요하단 의견도

또한 충돌한 두 차량은 60km/h의 동일한 속도로 달려왔지만, 실제 충돌에서는 이 역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유로 NCAP 등 공인된 테스트가 아닌, 자체 테스트를 진행한 점을 들어 결과를 무조건 신뢰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이 정도 충돌 상황에서 섀시 강성과 배터리 안전성을 입증한 것은 중국 전기차가 안전성 면에서 크게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약 2,500만 대의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은 관련 안전 테스트 기준도 엄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내년 3월부터 모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대상으로 매년 안전 여부를 검사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배터리에 대한 안전성 테스트가 필수 항목으로, 구동 모터, 전자 제어 시스템, 전기 안전 등 안전 테스트도 시행될 계획이다. 작년에는 BYD 씰과 돌핀, 샤오펑 P7 등의 중국 전기차가 유로 NCAP에서 별 5개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중국 전기차가 경쟁력을 높이는 상황에서 BYD가 당장 내년 국내 전기 승용차 시장 상륙을 앞두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author-img
이동영 기자
Leedy@newautopost.co.kr

댓글0

300

댓글0

[이슈플러스] 랭킹 뉴스

  • 중동 왕족들 없어 못 탄다는 '이 국산차'.. 해외 반응 '충격 그 자체'
  • 결국 터진 '중국산 하이브리드' 논란.. 국산차 업계 비상 걸린 현 상황
  • '공짜니까 좋댄다'.. 무개념 주차장 알박기, 폭발한 정부 참교육 시작!
  • '이딴 걸 돈 주고 샀네'.. 테슬라 차주들 100% 폭발한 '이것' 뭐길래?
  • 테슬라-보급형
    "거지들은 타지마".. 3천에 판다던 테슬라 신차, 충격 발표 터졌다
  • 차주들 뒤통수 맞았다..! 국토부 '이것' 발표에 국산차 꼼수 싹 들통!

Hot Click, 연예가 소식

추천 뉴스

  • 1
    '판매량 폭망하더니'.. 현대차, 결국 포터 '이것'까지 싹 바꾼다 선언!

    밀착카메라 

  • 2
    '카니발 괜히 샀다'.. 팰리세이드 9인승, 무려 '이 혜택'까지 준다고?

    밀착카메라 

  • 3
    '초대박 터진 제네시스'.. 역대급 하이브리드, 미친 스펙 수준에 난리!

    밀착카메라 

    제네시스-하이브리드
  • 4
    BMW '제대로 X된 상황'.. 벤츠 끝판왕 오픈카 '이 차' 마침내 공개!

    Global 

  • 5
    "일본차 실내 맞아?" 충격 그 자체라는 '이 차'.. 역대급 예상도 떴다

    Global 

지금 뜨는 뉴스

  • 1
    '2천만 원대' 초가성비 토요타 '이 차'에.. 국산차들 비상 걸린 상황!

    Global 

  • 2
    지금 봐도 '대박 그 자체!' 말 나오는 일본 스포츠카, 정체 뭐길래?

    Global 

  • 3
    실내 공간 '미친 수준'.. 레이 비상 걸렸다는 '이 차' 정체 뭐길래?

    Global 

  • 4
    적재량 '4,700L'.. 상식 깨부순 미친 콘셉트카, 무려 '이곳'에서 등장!

    Global 

  • 5
    아빠들 "향수 폭발".. 그 시절 쏘나타 압도했던 '이 차' 놀라운 근황

    밀착카메라 

공유하기

0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