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슈플러스 수리 맡겼던 현대차 코나.. 되돌아온 모습에 차주가 ‘기겁’한 이유

수리 맡겼던 현대차 코나.. 되돌아온 모습에 차주가 ‘기겁’한 이유

이정현 기자 조회수  

황당한 현대차 정비 실수
코나 이름이 바뀌었다고
서비스 센터 대응도 황당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코나 SX2 패밀리’

현대차 코나 차량의 사고 수리를 맡겼더니 이름이 바뀌어서 돌아왔다는 황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사고 등의 이유로 테일게이트의 재도색이 필요할 경우 모델명 레터링을 떼어내고 작업을 하게 된다. 이후 과정에서 엉뚱한 차량의 레터링이 부착됐는데, 사설이 아닌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코나는 국산 소형 SUV 중 가장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모델로 2.0L 가솔린 기준 2,446만 원부터 시작한다. 화제의 차량에 붙은 레터링은 이보다 저렴한 모델의 것으로 알려져 황당함을 더한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도저히 실수라고 할 수 없다”. “왜 하필 그 모델이냐”. “합성인 줄 알았다”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 나온다.

사진 촬영 = ‘뉴오토포스트’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코나 SX2 패밀리’

아반떼 레터링 달고 출고
재작업 요청했지만 거절

지난 6일 코나 동호회 카페에는 “아니 코나에 아반떼 말이 되냐”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최근 현대차 공식 서비스 센터에 사고 수리를 맡겼던 코나 차주 A씨는 “일주일 만에 차량을 받았더니 이렇게 돼 있더라”며 사진을 한 장 게시했다. 문제의 차량은 현대차 엠블럼 아래 ‘KONA’ 레터링이 있어야 할 자리에 ‘AVANTE’ 레터링이 붙어 있었다.

A씨는 해당 서비스 센터에 당일 재작업을 요청했지만 서비스 센터 측은 교통 정체를 이유로 거절했다고 한다. A씨는 “사고 나서 처리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닌 것도 서러운데 별 게 다 난리다”며 “이런 경우 보상 못 받냐”고 말했다. 이어 “저 차 계속 써야 하는데 월요일까지 이러고 다녀야 한다”며 “창피해서 어떻게 끌고 다니냐”며 토로했다.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yetamin
사진 촬영 = ‘뉴오토포스트’

직원 시말서 쓰고 끝
네티즌 반응 살펴보니

A씨는 서비스 센터에 “보험사 추천으로 집에서 먼 곳인데도 믿고 맡겼다”며 “실수는 업체에서 했고 수리 후 검수도 안 하고 출고했는데 제 편의를 먼저 봐주셔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항의했다. 이어 “레터링을 다시 떼서 붙이면 자국이 남는 것 아니냐”고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서비스 센터 관계자는 “당일 수리가 안 돼서 월요일에 도색까지 다시 해드리겠다”며 “해당 직원에게 시말서를 쓰도록 조치했다”고 안내할 뿐이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기네 브랜드 차 이름을 헷갈려서 저렇게 작업을 했다니”. “시말서가 아니라 피해 보상을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코반떼 출시”. “아반떼 해치백도 나오네”. “싼타페였으면 몰라도 왜 하필 아반떼냐”. “저게 실수라고? 고의 아닌가”. “작업자 정신 가출하셨나 본데”. “트렁크 단차도 심각하다”. “레터링이 저 모양인데 다른 곳들은 제대로 수리가 됐을까?” 등의 반응을 남겼다.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사진 출처 = ‘에펨코리아’

비슷한 사례 재조명
전설의 ‘베리디스코’

한편, 이전에 발생했던 비슷한 이슈들도 재조명받는다. 지난 2월에는 아반떼를 구입했더니 엘란트라(Elantra) 레터링이 붙은 채 출고됐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엘란트라는 아반떼의 북미 수출명으로, 내수형 모델에는 해당 레터링이 사용되지 않는다. 생산, 검수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이득 아니냐”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현대, 기아 차량은 수출형의 품질이 더 좋다는 인식이 있으며 희소성을 노리고 레터링을 일부러 바꾸는 차주도 있다는 이유다.

재작년에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DISCOVERY) 차량을 사설 정비소에 맡겼다가 레터링이 ‘베리디스코(VERYDISCO)로 바뀌어 돌아온 사례가 화제를 모았었다. 해당 차량 역시 모델명의 각 철자가 개별 부품으로 붙는데, 작업자가 모델명 철자를 몰라서 발생한 문제로 전해졌다. 워낙 황당한 실수인 만큼 “합성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시됐고 이에 당사자가 여러 각도에서 찍은 사진을 추가로 올려 사실임을 증명했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author-img
이정현 기자
Leejh@newautopost.co.kr

댓글3

300

댓글3

  • 서치

    보험사 추천이라고하는곳은 보험사에 유리하게 고쳐준다는 곳입니다 이런데는 거르세요

  • 부족한 회사 차량인데 감수해야지

  • ㅁㅁ

    베리디스코는 언제적 짤방이야...십년전에도 본거같은데 재작년?

[이슈플러스] 랭킹 뉴스

  • 와 이걸 진짜 만드네.. LG 역대급 미니밴 등장, 현대기아 비상이다!
  • '촉법인데 어쩔 건데?'.. 고속도로 한복판 달린 자전거, 그 충격 정체
  • 무려 '23조' 태운다 선언! 현대차, 역대급 돈 잔치 시작한 충격적 상황
  • '무려 아반떼 값 빼준다'.. 대박 할인 선언한 수입 SUV, 가격에 '깜짝'
  • 차에서 물이 샌다.. 황당 결함 터진 렉서스, 결국 이런 최후 맞이했죠
  • '천조국 수준 실화야?'.. 무려 '이 차' 경찰차 도입 선언에 美 전역 발칵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단돈 ‘1천만 원’.. 중국서 넘어온 충격 가격의 마이바흐, 정체가 무려..
    단돈 ‘1천만 원’.. 중국서 넘어온 충격 가격의 마이바흐, 정체가 무려..
  • 국산차 보다 ‘1천만 원’ 싸다.. BYD 역대급 신차에 현대차 결국 ‘비상’
    국산차 보다 ‘1천만 원’ 싸다.. BYD 역대급 신차에 현대차 결국 ‘비상’
  • 단돈 ‘1,800만 원’.. 현시점 가성비 최강이라는 벤츠 오픈카 정체는?
    단돈 ‘1,800만 원’.. 현시점 가성비 최강이라는 벤츠 오픈카 정체는?
  • ‘세금 쏟아 붓는다’.. 결단 내린 정부, 2025년 전기차 정책 싹 바꾼다!
    ‘세금 쏟아 붓는다’.. 결단 내린 정부, 2025년 전기차 정책 싹 바꾼다!
  • ‘2천만 원대’ 확정! 중국 BYD, 한국 가격 공개.. 국산차들 비상이다!
    ‘2천만 원대’ 확정! 중국 BYD, 한국 가격 공개.. 국산차들 비상이다!
  • 400만 원 비싼데 이게 맞나.. 논란의 G80 블랙, 정말 사도 괜찮을까?
    400만 원 비싼데 이게 맞나.. 논란의 G80 블랙, 정말 사도 괜찮을까?
  • “31만대 판매 포르쉐의 위엄” 그러나 중국 때문에 비참해진 이유는?
    “31만대 판매 포르쉐의 위엄” 그러나 중국 때문에 비참해진 이유는?
  • “실구매가 2천만원대 BYD 전기차” 가성비 전략으로 국내시장 평정할까
    “실구매가 2천만원대 BYD 전기차” 가성비 전략으로 국내시장 평정할까

Hot Click, 연예가 소식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단돈 ‘1천만 원’.. 중국서 넘어온 충격 가격의 마이바흐, 정체가 무려..
    단돈 ‘1천만 원’.. 중국서 넘어온 충격 가격의 마이바흐, 정체가 무려..
  • 국산차 보다 ‘1천만 원’ 싸다.. BYD 역대급 신차에 현대차 결국 ‘비상’
    국산차 보다 ‘1천만 원’ 싸다.. BYD 역대급 신차에 현대차 결국 ‘비상’
  • 단돈 ‘1,800만 원’.. 현시점 가성비 최강이라는 벤츠 오픈카 정체는?
    단돈 ‘1,800만 원’.. 현시점 가성비 최강이라는 벤츠 오픈카 정체는?
  • ‘세금 쏟아 붓는다’.. 결단 내린 정부, 2025년 전기차 정책 싹 바꾼다!
    ‘세금 쏟아 붓는다’.. 결단 내린 정부, 2025년 전기차 정책 싹 바꾼다!
  • ‘2천만 원대’ 확정! 중국 BYD, 한국 가격 공개.. 국산차들 비상이다!
    ‘2천만 원대’ 확정! 중국 BYD, 한국 가격 공개.. 국산차들 비상이다!
  • 400만 원 비싼데 이게 맞나.. 논란의 G80 블랙, 정말 사도 괜찮을까?
    400만 원 비싼데 이게 맞나.. 논란의 G80 블랙, 정말 사도 괜찮을까?
  • “31만대 판매 포르쉐의 위엄” 그러나 중국 때문에 비참해진 이유는?
    “31만대 판매 포르쉐의 위엄” 그러나 중국 때문에 비참해진 이유는?
  • “실구매가 2천만원대 BYD 전기차” 가성비 전략으로 국내시장 평정할까
    “실구매가 2천만원대 BYD 전기차” 가성비 전략으로 국내시장 평정할까

추천 뉴스

  • 1
    신차 살 바엔 차라리.. 요즘 아빠들 사이 난리 난 중고차 5종, 뭐길래?

    밀착카메라 

  • 2
    진짜 '조선 디펜더' 등장.. 제네시스 의문의 신차 유출, 이건 대박이다!

    밀착카메라 

  • 3
    '현대기아 잡겠다 벼르더니'.. 한국 온다는 '2천만 원대' SUV, 뭐길래?

    밀착카메라 

  • 4
    팰리세이드 이제 어쩌나.. 기아 역대급 신형 SUV, 실물 수준 '놀랍네!'

    밀착카메라 

  • 5
    노 재팬 아저씨들 '어리둥절'.. 일본 토요타, 역대급 판매량 근황 떴다

    밀착카메라 

지금 뜨는 뉴스

  • 1
    무려 '2,145 마력'.. 슈퍼카 따윈 우습다는 픽업트럭 '이 모델' 뭐길래?

    밀착카메라 

  • 2
    일본 열도 강타한 SUV '이 모델'.. 모델명 공개되자 모두가 놀란 이유

    밀착카메라 

  • 3
    "쏘렌토 박살 내러 왔다".. 출시 확정된 '3천만 원대' 중형 SUV 정체

    밀착카메라 

  • 4
    'BYD? 상대 안 된다'.. 400만 원 싸진 EV6, 기아 역대급 결단 내렸다

    밀착카메라 

  • 5
    "중국산 수준 보이죠?" 한국 오는 BYD 전기차, 주행거리 수준 충격

    밀착카메라 

공유하기

3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