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 비상 계엄 후
전쟁 불안감 퍼졌다
전시에 ‘이 車’들 끌려가
지난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상황에 처해있다”며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다”며 비상 계엄을 선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든 비상 계엄 이유로는 야당의 감사원장·검사 탄핵 소추 추진, 감액 예산안 단독 처리 등이 있었다.
비상 계엄 선포 시 군이 모든 통치권을 장악하게 된다. 상황에 따라서는 개인 차량까지 전시에 동원될 수 있다. 물론 동원 차종과 대상은 기밀에 부쳐져 있다. 그렇다면 전시 시 사용될 차는 어떤 것이 있을지, 함께 살펴보자.
대표적인 오프로더
토요타 랜드크루저
먼저는 토요타의 랜드크루저를 들 수 있겠다. 이 랜드크루저는 7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오프로더로 전 세계 군대, NGO에서 이미 선택받은 차량이라고. 그 이유는 바로 튼튼한 내구성 때문이다. 강력한 사륜구동 시스템은 어떤 환경이든, 어떤 지형이든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
또 디젤 엔진의 효율적인 연비는 장거리 작전에도 적합, 넓은 적재 공간은 물자와 병력을 동시에 옮길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방탄 개조도 가능하다. 유지 보수가 간단해 실제로 많은 군대에서 신뢰를 얻는 중이라고 한다. 25년 신형 모델을 앞두고 있다 하니 더욱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용 차량의 아이콘
험비에서 나온 허머
다음은 GMC의 허머가 있다. 군용 차량의 대표 아이콘이기도 한 험비, 이를 바탕으로 만든 민수용 차가 허머 H1, H2, H3인데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판매하고 있진 않다. 외관 디자인부터 강인함이 느껴지는 허머는 미군의 많은 사랑을 받는 차량이기도 하다. 높은 지상고와 강력한 디젤 엔진은 험난한 지형에서도 문제없이 주행이 가능하기에 전시에 아주 안성맞춤이다.
또 차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병력과 물자 수송을 위한 공간을 충분히 제공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방탄 기능은 물론, 무기 장착이 가능한 모델도 있다고 하니 전시에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될 듯하다. 허머는 현재 우리나라 수입이 안 된 상태다. 그나마 비슷한 모델을 찾는다면 프리미엄 픽업트럭인 시에라가 있겠다.
NATO 군용차
벤츠 G클래스
마지막으론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빼놓아선 안 되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G클래스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지바겐으로도 불리는 이 차는 원래 군용 차량으로 시작했다. 우람하고 견고한 외관은 민간 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 현재까지도 벤츠의 인기 모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오프로더인 G클래스는 견고한 박스형 차체,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덕분에 험난한 전장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다양한 군용 옵션인 방탄판, 무기 거치대 등을 설치할 수 있어 여러모로 활용성이 좋다. 차체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시위대 진입을 막을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 G클래스는 NATO 국가에서 주요 군용차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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