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기아에서
차량 구매하는 소비자
출고에 걸리는 시간은
최근 SUV 라인업을 통해 국내에서 높은 수요를 끌어내고 있는 기아. 구매 수요가 몰리면서 그동안 출고 적체 현상도 적지 않았다. 그렇다면 1월, 기아 모델 차량 구매를 앞두고 있다면 내 차는 언제쯤 출고될 수 있을지 함께 살펴보자.
기아는 최근 1월 납기표를 공개했다. 경차 중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모닝은 2.5개월 정도를 대기하면 차를 받을 수 있다. 모닝 못지않게 인기가 대단한 RV차량 레이는 어떨까? 가솔린 모델은 최대 4.5개월 정도 소요된다. 전기차 모델은 3개월 정도 기다리면 받을 수 있다.
세단 모델의 경우
비교적 빠르게 출고
비교적 인기가 주춤한 세단 모델은 위 모델들보다 빠르게 받을 수 있다. K5는 1.6 가솔린 모델은 최대 7주이다. 다른 모델은 4~5주가 걸린다. 신형 K8도 전 사양 최대 5주를 대기하면 차량을 받을 수 있다. 기아 세단 중 가장 상위 모델인 K9도 4~5주면 받아볼 수 있다.
비교적 비인기 모델이라 빨리 받을 수 있는 세단. 그럼 인기 모델 전부 몰려 있는 SUV는 얼마나 걸릴까? 지난 2024년 국내 판매 1위를 달성한 ‘국민 아빠 차’ 쏘렌토. 가솔린과 디젤은 5주 안에도 받을 수 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고까지 8개월 이상 소요된다.
인기 차종 쏘렌토,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1년 이상
쏘렌토 다음으로 많이 팔린 신형 카니발 역시 인기가 높다. 가솔린은 2개월, 디젤 모델은 4개월이 걸린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년 이상이 소요된다.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 트림을 선택하면 가솔린은 4개월, 디젤은 5개월, 하이브리드는 1년 1개월이 걸린다. 캐즘 사태로 수요가 감소한 전기차의 출고는 어떨까? 니로 EV와 EV3, EV6, EV9은 모두 출고까지 4~5주 안에 받을 수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 작년에 산 카니발 아직도 못 받음”, “쏘렌토랑 카니발 인기 장난 아니네”, “와 차 받는 것만 1년 이상 걸리는 거 실화냐…”, “당장 타고 싶은데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도 고통이다”, “내 차 도대체 언제 옴?”, “그 와중에 전기차는 진짜 바로 받는 수준이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지난해 국내외 판매량
역대 최고 달성한 기아
한편 기아의 입지는 나날이 공고 해지고 있다. 2024년 기준 기아는 내수시장에서 판매량으로 현대차를 꺾었다. 1위는 94,538대를 판 쏘렌토, 2위는 74,255대를 판 스포티지, 3위는 82,748대를 판 카니발이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은 것이 현대차 그랜저, 쏘나타, 투싼이었다. 기아의 위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글로벌 시장으로까지 넓게 뻗쳐나가는 중이다.
최근 한 매체에 따르면 기아는 창사 이래 지난 한 해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그중에서도 판매량을 톡톡히 이끌어 냈던 모델은 바로, 스포티지와 소형 SUV 셀토스였다고 한다. 셀토스의 경우 한국에선 판매량 10위에 그쳤는데, 해외에선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고. 이는 쏘렌토를 3만 대 이상 제친 기록이라고. 2025년엔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도 낼 예정이라고 하니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