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값에 판다고..? 작심한 현대차, 그랜저 파격 할인 선언한 상황

현대차 1월 파격 프로모션
최대 360만 원 할인받아
그랜저 3,400만 원 구매

현대차가 준대형 세단 그랜저 대상으로 1월 파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360만 원이 할인되며 하이브리드의 경우 210만 원 정도의 할인이 들어간다. 먼저 재고차 할인을 진행한다. 2024년 11월 이전 생산된 차량에는 100만 원 할인을, 12월 이후 생산된 차량은 5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트레이드-인 프로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차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량을 매각하고 그랜저를 구매하면 50만 원이 할인된다. 여기에 현대차 임직원 4촌 이내 친인척 및 판매 대리점 직원, 블루핸즈 임직원, 계열사 및 관계사 본인 또는 4촌 이내 친인척은 100만 원 할인해주는 현대차 가족 사랑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최대 360만 원 할인

이외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 40만 원, 전시차 구매 시 20만 원 할인 등 기타 혜택까지 더하면 무려 36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그러나 이는 가솔린 모델 한정으로 제공되는 할인 혜택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재고차 할인,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이 제외됐다. 현대차 가족 사랑 및 기타 혜택은 동일하게 진행돼 최대 210만 원 할인받을 수 있다.

할부 고객은 최대 60개월까지 4.2% 금리로 구매가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36개월 4.6%, 48개월 4.7%, 60개월 4.8%로 가솔린 모델 대비 금리가 높다. 그럼 최종적으로 가격은 어느 정도일까?

최대 할인 적용 시
3,400만 원 구매 가능

2025 그랜저를 기준으로 가솔린 2.5 모델 기본 가격이 3,768만 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최대 할인을 적용했을 시 3,408만 원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하이브리드는 4,267만 원부터 시작한다. 최대 할인을 적용하면 4,057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차는 이 외에도 1월 여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최초 등록일 기준 차령 10년 이상 경과 차량을 보유한 고객(중고차, 타사차 포함)에게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EV, 넥쏘를 30만 원 할인해 주는 ‘노후차 조건’을 실시하고 있다. 또 ‘운전결심 X PLCC카드’도 이어간다. 운전결심 통해 연수 완료 고객 중 이벤트 기간 내 아반떼, 아반떼 하이브리드, 베뉴, 코나, 코나 하이브리드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차 전용 카드(모빌리티/EV카드) 500만 원 이상 이용 및 세이브오토 이용 시 20만 원 캐시백이 제공된다.

지난해 친환경차
역대 최다 수출 기록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랜저 3,408만 원? 미쳤네”, “지금이 차 살 수 있는 절화의 기회인가…”, “그랜저 디자인 좀 맘에 안 들긴 한데 저 정도 가격이면 진짜 괜찮은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70만 7,853대 친환경차 역대 최다 수출을 기록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이전 최대 기록인 2023년을 넘어선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다. 경제 침체, 전기차 캐즘 등으로 2024년 내수시장 판매량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수출량을 늘려 높은 매출을 이끌어냈다. 가장 수출이 많았던 차량은 투싼 하이브리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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