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 많은 팰리세이드
하지만 혹평도 꽤나 있으니
의외로 ‘이 부분’에 혹평 많다
지금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핫한 차는 바로 팰리세이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대형 SUV 시장을 크게 활성화하는데 기여한 모델로, 생각보다 많은 수요에 현대차가 몇 차례 증산을 통해 대응했을 정도다. 지난해 연말 풀체인지 모델이 공개되었는데, 엄청난 사전 계약 물량으로 그 인기를 증명했다.
인기가 높은 모델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전시장을 방문해 팰리세이드를 구경한 사람들의 후기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팰리세이드 중에서 유독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요소가 하나 있다.
도어에 달려 있는
핸들에 대한 불만
그것은 바로 정말 작은 실내 도어 핸들이다. 실내 도어 핸들은 차 문을 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도어 디자인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다 보니 디자이너들도 생각보다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한다.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이 ‘어떻게 하면 도어 핸들이 도어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잘 어우러질까?’이다. 특히 프리미엄 모델이나 대중 브랜드의 상급 모델의 경우 작은 부분에도 신경을 써야 하다 보니 도어 핸들에도 꽤나 정성을 들이는 편이다.
하지만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의 실내 도어 핸들을 살펴보면 앞쪽에 작은 원형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형태만 보면 뭔가 도어 핸들을 잡고 문을 여는 것이 아닌 손가락을 끼워 문을 열어야 할 것처럼 보인다. 이런 도어 핸들에 대한 혹평이 꽤 있는 편이다.
디자인하다 만 느낌
마티즈 느낌 난다 등
이 도어 핸들을 본 네티즌들은 ‘디자인하다 만 느낌이다’라는 반응이 꽤 있다. 실제로 도어를 살펴보면 작은 원형 핸들을 제외하고는 꽤 휑한 편이다. 하급 모델이라면 원가 절감의 차원이라고 이해라도 해볼 수 있겠지만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SUV이다 보니 뭔가 디자인하기 싫어서 대충 작은 원형으로 때운 느낌이 난다는 의견이다.
이런 이유로 ‘마티즈 같은 느낌’이라는 반응도 볼 수 있다. 실제로 올 뉴 마티즈라고 불리던 2세대 모델까지 도어 핸들의 디자인이 딱 저런 원형 디자인이다. 차이점이라면 마티즈는 검은색으로, 팰리세이드는 실버로 처리했다는 거 정도다. 물론 일각에서는 깔끔해서 좋다는 반응도 있다.
그 외 팰리세이드에서
혹평을 받는 부분 또 있나?
그 외 팰리세이드에서 혹평을 받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명색이 현대차 플래그십 SUV인데 전체적인 실내 디자인이 아쉽다는 평가다. 실제로 동급 세단인 그랜저와 비교하면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확실히 덜한 편이다. 사실 이 부분은 이전 팰리세이드때도 그랬다. 디자이너들이 그랜저에 너무 신경 쓴 나머지 팰리세이드에는 신경 쓸 힘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또한 시동 버튼의 위치도 혹평을 받고 있다. 스티어링 휠 뒤쪽에 있는 컬럼식 변속기에 시동 버튼이 있는데, 기아의 일부 전기차 모델에 이런 방식을 채용한 바 있다. 하지만 직관적으로 조작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다는 평가가 많다. 그 외 외부 디자인도 전면은 거대한 직사각형, 후면은 너무 휑하다 등 인기와 별개로 혹평이 꽤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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