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슈플러스 ‘이 정도로 싸다고?’.. 결국 가격 폭락 시작된 수입차, 원인 ‘충격이다’

‘이 정도로 싸다고?’.. 결국 가격 폭락 시작된 수입차, 원인 ‘충격이다’

임열 기자 조회수  

우려 속에 시행된 법인용 번호판
수입차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예상 못 한 부분에서 효과 입증

사진 출처 = 'Marino Performance Motors'
사진 출처 = ‘Marino Performance Motors’

법인 차량용 번호판만큼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를 두고 치열했던 법안도 몇 안 될 것이다. 연두색 번호판이 길거리에 등장한 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다. 과연 법인차량용 번호판은 법인 차량 사적 사용과 탈세를 막는 데 효과가 있었을까?

법인용 번호판이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나타났다. 수입 차종의 구매 가격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하락은 법인용 부착 여부의 경계에 있는 7천만 원 후반대의 차량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Wikipedia'
사진 출처 = ‘Wikipedia’

8년 만에 하락한 가격
다소 노골적인 변화

2024년, 국내 소비자가 수입차를 구매할 때 지급하는 금액이 장장 8년 만에 하락했다. 이는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 이후 최초이다. 전문가들은 가격 하락에 대해 법인차량용 번호판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소비자리서치 전문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수입차 신차 구매 가격은 옵션을 포함해 7,593만 원으로 전년의 7,848만 원 대비 255만 원(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는 2024년 들어 2%의 구매 가격 상승을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굿카'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굿카’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창원II고구마'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창원II고구마’

같은 적용 범위지만
수입차 가격만 하락한 이유

2024년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수입차 출고 가격은 2년 전으로 회귀했다. 물론, 가격 하락의 요인은 법인 차량용 번호판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시장 전체의 부진과 그로 인한 할인 경쟁의 영향 또한 배제할 수 없다. 모든 악재는 국산 차량에도 똑같이 적용됨에도 수입차의 가격만 하락한 이유는 뭘까?

법인 차량용 번호판은 국산 차량에도 예외 없이 적용되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고 주목도가 높은 수입차가 주요 표적이 되어 눈에 띄는 위축을 불러왔다는 분석이다. 법인차 비율이 높았던 수입차 브랜드인 BMW, 벤츠, 포르쉐, 랜드로버 등의 등록 대수 하락이 이 주장을 뒷받침한다.

사진 출처 = 'Hungary Today'
사진 출처 = ‘Hungary Today’
사진 출처 = '뉴스1'
사진 출처 = ‘뉴스1’

부의 상징된다더니
피하기에 급급했다

가격 하락 외에도 인상적인 변화가 존재했다. 신차 구매 방식의 변화이다. 리스, 렌트, 구독 방식이 크게 줄었다. 이 방법들은 법인 차량을 구매하기 위해 흔히 사용되던 방법인 만큼, 연두색 번호판의 존재가 신차 구매를 줄였다는 해석이다.

법인 차량용 번호판의 실시가 거론되기 시작했을 때, 많은 이들이 걱정한 사항이 있다. 연두색 번호판이 되려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면 어쩌냐는 우려였다. 다행히 그 우려는 기우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우회 경로를 통해 사적 이용이 만연한 만큼, 더 폭넓고 치밀한 적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gmail.com

author-img
임열 기자
Imy@newautopost.co.kr

댓글0

300

댓글0

[이슈플러스] 랭킹 뉴스

  • 주행거리 "싹 개선합니다".. 현대차 그 버스, 역대급 변화 예고했다
  • 연비 무려 '45.5km/L'.. 국산 하이브리드 뺨 치는 신차, 마침내 등장
  • 잠잠하더니 '맙소사'..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전해진 충격적 근황
  • "이거 세금 낭비 아닌가".. 정부, 중국 車 사면 6,200만 원 준다 선언
  • "화물 업계 난리 났습니다".. 현대차 포터, 최근 전해진 충격적 소식
  • 주차장 60%가 문제.. 전기차 화재, 치명적인 조사 결과 나왔습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벤츠 BMW ‘날벼락 쾅’.. 무려 1,000Km 간다는 아우디 대박 SUV
    벤츠 BMW ‘날벼락 쾅’.. 무려 1,000Km 간다는 아우디 대박 SUV
  • 취향이 “상남자 뺨 치는 수준”.. 배우 이청아, 의외로 ‘이런 車’ 탑니다
    취향이 “상남자 뺨 치는 수준”.. 배우 이청아, 의외로 ‘이런 車’ 탑니다
  • 주행거리 늘려도 ‘처참’.. 포터 전기차, 혹평 쏟아진 이유 ‘이거였다’
    주행거리 늘려도 ‘처참’.. 포터 전기차, 혹평 쏟아진 이유 ‘이거였다’
  • 기안84도 반했던 ‘이 車’.. 놀라운 근황에 커뮤니티 ‘발칵’ 난리났다
    기안84도 반했던 ‘이 車’.. 놀라운 근황에 커뮤니티 ‘발칵’ 난리났다
  • 안전성 1등 먹었다는 ‘샤오미 전기차’.. 까고 봤더니 이런 반전이?
    안전성 1등 먹었다는 ‘샤오미 전기차’.. 까고 봤더니 이런 반전이?
  • 먼저 산 차주들 ‘날벼락 쾅’.. 현대차 캐스퍼, 이런 모델도 나옵니다
    먼저 산 차주들 ‘날벼락 쾅’.. 현대차 캐스퍼, 이런 모델도 나옵니다
  • “팰리세이드 계약한 아빠들 오열” 최신 현대차보다 더 좋으면 어떡하냐 난리난 상황!
    “팰리세이드 계약한 아빠들 오열” 최신 현대차보다 더 좋으면 어떡하냐 난리난 상황!
  • “200억 건물주의 백 투 더 퓨처 자동차 사랑” 장우혁, 죽을 때까지 함께할 올드카 공개
    “200억 건물주의 백 투 더 퓨처 자동차 사랑” 장우혁, 죽을 때까지 함께할 올드카 공개

Hot Click, 연예가 소식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벤츠 BMW ‘날벼락 쾅’.. 무려 1,000Km 간다는 아우디 대박 SUV
    벤츠 BMW ‘날벼락 쾅’.. 무려 1,000Km 간다는 아우디 대박 SUV
  • 취향이 “상남자 뺨 치는 수준”.. 배우 이청아, 의외로 ‘이런 車’ 탑니다
    취향이 “상남자 뺨 치는 수준”.. 배우 이청아, 의외로 ‘이런 車’ 탑니다
  • 주행거리 늘려도 ‘처참’.. 포터 전기차, 혹평 쏟아진 이유 ‘이거였다’
    주행거리 늘려도 ‘처참’.. 포터 전기차, 혹평 쏟아진 이유 ‘이거였다’
  • 기안84도 반했던 ‘이 車’.. 놀라운 근황에 커뮤니티 ‘발칵’ 난리났다
    기안84도 반했던 ‘이 車’.. 놀라운 근황에 커뮤니티 ‘발칵’ 난리났다
  • 안전성 1등 먹었다는 ‘샤오미 전기차’.. 까고 봤더니 이런 반전이?
    안전성 1등 먹었다는 ‘샤오미 전기차’.. 까고 봤더니 이런 반전이?
  • 먼저 산 차주들 ‘날벼락 쾅’.. 현대차 캐스퍼, 이런 모델도 나옵니다
    먼저 산 차주들 ‘날벼락 쾅’.. 현대차 캐스퍼, 이런 모델도 나옵니다
  • “팰리세이드 계약한 아빠들 오열” 최신 현대차보다 더 좋으면 어떡하냐 난리난 상황!
    “팰리세이드 계약한 아빠들 오열” 최신 현대차보다 더 좋으면 어떡하냐 난리난 상황!
  • “200억 건물주의 백 투 더 퓨처 자동차 사랑” 장우혁, 죽을 때까지 함께할 올드카 공개
    “200억 건물주의 백 투 더 퓨처 자동차 사랑” 장우혁, 죽을 때까지 함께할 올드카 공개

추천 뉴스

  • 1
    과태료 '200만 원' 쏟아지는데.. 운전자들 적발 속출했다는 '이것' 정체

    오토뉴스룸 

  • 2
    '51억 펜트하우스 압수'.. 세금 체납 임영웅, '이것' 밝혀지자 또 화제

    밀착카메라 

  • 3
    현대엔지니어링,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자’ 선정

    오토뉴스룸 

  • 4
    350만 대 수입차, 대한민국 달린다.. 10년 사이 200만 대 증가

    오토뉴스룸 

  • 5
    마일레, 한국 수입차 고객 위해 서비스 활동 시작

    오토뉴스룸 

지금 뜨는 뉴스

  • 1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대내외 변화'에 대한 해법 모색 나선다

    오토뉴스룸 

  • 2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 개최

    오토뉴스룸 

  • 3
    보그워너, 2025 서울모빌리티쇼 통해 '모빌리티 혁신' 지원한다

    오토뉴스룸 

  • 4
    마세라티, 브랜드 창립 110주년 기념 '고객 경험 캠페인' 실시한다

    오토뉴스룸 

  • 5
    금호석유화학그룹, 전기차·친환경 대응.. 새 성장 동력 '확보'

    오토뉴스룸 

공유하기

0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