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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중국차도 이러진 않아’.. 화재 터진 테슬라 전기차, 그 원인에 ‘충격’

‘중국차도 이러진 않아’.. 화재 터진 테슬라 전기차, 그 원인에 ‘충격’

황정빈 기자 조회수  

테슬라 대상 방화 사건
일론 머스크 오너 리스크
끊이지 않는 잡음

사진 출처 = X ‘@alex_avoigt’

스타가 될수록 가십거리가 많이 생기고, 유명한 차일수록 욕을 더 많이 먹게 된다. 아예 무관심보다야 관심을 받는 것이 더 낫겠지만, 그 관심 때문에 어느 날 내 차가 모두 불타버린다면 그 기분이 어떨까? 독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의 기행이 날이 갈수록 더해지는 가운데, 테슬라 차종을 대상으로 방화가 추정되는 화재 사건이 이어졌다.

이는 최근 일론 머스크가 나치 사상을 숭배하거나 지지한다는 오너 리스크에서 나온 것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배터리까지 불이 번지진 않았다고 하는데, 도대체 테슬라는 왜 이렇게 잡음이 끊이지 않을까? 최근 사이버트럭이 트럼프 호텔 1층에서 폭발해 전소되는 사건까지 있었다.

사진 출처 = ‘EVDatabase’
사진 출처 = ‘Sky News’

혁신가인가 몽상가인가
테슬라 오너는 불안해

모빌리티 시장에서 테슬라의 등장은 전 세계 자동차 회사에 엄청난 충격을 선사했다. 그간 모빌리티 시장의 판도는 기존에 많은 노하우를 쌓은 회사가 당연히 더 좋은 차를 만들 수밖에 없고 그런 차들이 비싼 값에 팔리는 것이 당연했으며, 신흥 자동차 회사가 이를 역전하기엔 굉장히 거리가 먼 시장이었다. 하지만 테슬라의 등장은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꿨다. 이를 두고 일론 머스크는 혁신가라고 평가할 수 있겠지만, 이후 보여준 행보는 파격적이다 못해 몽상가적인 부분이 많다.

누구의 편에 서지 않으려는 자, 아무의 편에도 설 수 없다는 말이 있다. 내가 어느 진영에 있는지 그 입장을 명확히 해야 좋다는 말인데, 이게 기업가로서는 맞는 말이기도 하고 아닌 말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한쪽의 진영에 서게 되면 반대쪽과는 척을 지게 되는 상황이 생기게 되는데, 이런 경우 차주들은 불안해하게 된다. 왜냐? 회사의 존폐 위기가 생길 수 있기 마련이니까. 이는 권력의 이동과 무관하지 않다. 아울러, 상술한 방화 의심 사고가 한국에 생기지 않으리란 법도 없다.

사진 출처 = ‘Tesla’
사진 출처 = ‘Gearjunkie’

하지만 미국 판매량 확인하면
여전히 압도적인 판매량

미국은 최강대국인만큼, 아예 미국 시장을 타겟으로 한 모델까지 따로 기획하고 만들 정도로 자동차 제조사가 신경 쓰는 시장이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라면 당연히 그렇게 되는데, 2024년 한 해 동안 전기차 판매 순위를 확인해 본 결과 역시 테슬라가 1위였다. 2위도 테슬라다. 1위는 모델 Y, 2위는 모델 3다. 3위는 포드 머스탱 마하 E가 차지하였고, 4위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5가 매겨졌다.

테슬라 모델 Y는 한 해 동안 무려 37만 2,613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모델 3는 18만 9,903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아이오닉 5는 4만 4,400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1위부터 10위 사이에 매겨진 차량 중 테슬라 차종을 제외한 총판매량이 24만 6,882대로 모델 Y 한 차종의 판매량보다도 적다. 실로 엄청난 판매량인 것이다.

사진 출처 = ‘Electrek’
사진 출처 = ‘Shop4Tesla’

제발 가만히 좀 있어
테슬라의 미래는 어떻게?

테슬라 오너들은 일론 머스크의 기행을 보며 제발 가만히 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종종 내비치는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 다 되었다는 의견과 안 그래도 트럼프가 미국 친화 정책을 고수하는 상황에서 여러 가지 악재를 불러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테슬라 카페에 접속해 ‘머스크’만 검색해도 차에 관한 얘기만큼 머스크에 대한 게시글이 많은 것이 그 방증이다.

한편, 테슬라는 사이버 트럭의 출시 이후 아예 운전대가 존재하지 않는 완전 자율주행 택시인 사이버 택시를 시범 주행하는 중으로 알려졌는데, 테슬라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지 매우 귀추가 주목된다.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남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일론 머스크는, 과연 독일에서 생긴 강력한 반발에 어떻게 반응할 지도 시선이 쏠린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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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빈 기자
hjb@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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