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경기 침체
1천만 원대 중고차 어떨까?
쏘나타, 그랜저, 쏘렌토 등

쏘렌토, 싼타페, 쏘나타 등 매력적인 선택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국산차 시장. 그러나 끝이 보이지 않는 경기 침체에 소비자들의 시선은 중고차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신차 대비 훨씬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중고차가 경기 불황 속 합리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은 것이다. 특히 첫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 중고차는 더욱 매력적이다.
첫 차로 중고차가 매력적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먼저 차량 조작에 미숙하여 사고 위험이 높은 초보 운전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사회초년생인 경우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그렇다면 첫차로 중고차를 구입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가성비가 중요한 전기차
이천만 원 미만 차량 선호
중고차 플랫폼인 리본카의 조사에 따르면, 첫차로 중고차를 고려하는 소비자의 54.4%는 차량 상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상태에 이어 가격(29.5%), 주행거리(6.2%) 순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지자층이기에 품질이 좋지 않은 중고차를 구매하게 될 경우, 자동차 수리와 같이 예상치 못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
품질이 좋을수록 가격은 비싸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적당한 가격대는 정해져 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40%가 1,000만 원 이상에서 2,000만 원 미만의 차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며 품질까지 보장된 중고차 3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하이브리드까지 있는 쏘나타
고급스러움의 정석 그랜저
첫 번째로 소개하는 차량은 현대차의 ‘쏘나타 DN8’이다. 쏘나타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가성비 중고차로 손꼽히는 모델이다. 쏘나타 DN8 모델의 경우 천만 원대에도 충분히 구매가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천 만원대에 매물이 형성되어 있어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다음은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 IG’이다. 준대형 세단의 표본이라도 불리는 그랜저 IG는 출시 초반부터 엄청난 인기를 얻은 차량이다. 중고차 시세는 천만 원대 중반에 형성되어 있어 세단의 세련됨을 경험하고 싶은 이에게 추천하는 차량이다.


안전한 SUV 쏘렌토
확실한 비교 필요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차량은 기아의 베스트셀링카인 중형 SUV ‘더 뉴 쏘렌토’이다. 2017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쏘렌토는 중고차 시장에서 천만 원대 후반에 자리잡고 있다. SUV만의 탁월한 안전성이 특징이기에 사고에 취약한 초보운전자에게 추천하는 차량이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다. 저렴한 가격에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차량을 선택하는 안목 역시 중요하다. 위 세가지 모델은 이미 수많은 소비자에게 검증을 마친 차량이다. 확실한 비교와 신중한 판단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차량을 선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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