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 4년 연속 최고 등급
닛산 완성도 다시금 증명해
브랜드 위기에 더욱 안타까워

닛산의 패스파인더가 4년 연속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하여 화제다. 특히 4년째인 올해의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뜻깊다. 2024년부터 더욱 강화된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패스파인더는 닛산의 대표적인 중형 SUV이다. 닛산을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로, 그런 모델의 우수함이 증명된 셈이다. 닛산 브랜드가 힘든 시기를 겪는 와중, 브랜드의 모든 것이 무너지지 않았다는 일종의 선언으로도 읽힌다. 닛산의 패스파인더,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4년 연속 최고 등급
웰 메이드 증명했다
닛산의 중형 SUV 패스파인더가 미국 도로 안전 보험 협회(IIHS)로부터 4년 연속 최고 안전 등급인 ‘TOP SAFETY PICK+’를 획득하며 다시 한번 안전성을 입증했다. IIHS는 매년 차량의 충돌 테스트를 기반으로 안전 등급을 부여하는데, 올해부터는 후석 탑승자의 부상 위험을 평가하는 강화된 테스트를 적용했다. 패스파인더는 이러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며 ‘우수(Good)’ 평가를 획득했다.
특히 패스파인더는 새로운 중형 오버랩 전면 충돌 테스트뿐만 아니라, 소형 오버랩 전면 충돌 테스트 및 개정된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행자 충돌 방지 성능과 기본 장착된 헤드라이트의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닛산이 패스파인더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닛산의 자부심
패스파인더의 매력
패스파인더는 1985년 첫 출시 이후 꾸준한 진화를 거듭하며 현재의 5세대 모델에 이르렀다. 신형 패스파인더는 2021년 공개되었으며, 닛산의 전통적인 SUV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1세대 모델을 오마주한 각진 스타일과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 강렬한 전면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3열 8인승 구조를 채택하여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오프로드 성능을 고려한 험로 주파 능력도 강화되었다.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자연 흡기 엔진(VQ35DD)을 탑재해 284마력과 35.8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9단 자동변속기를 채용하여 안정적인 구동력을 제공하며, 최대 견인 능력은 2,721kg으로 경쟁 모델인 포드 익스플로러, 혼다 파일럿, 기아 텔루라이드를 뛰어넘는다. 이러한 강력한 성능은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패밀리 SUV로서의 실용성까지 고려한 구성이다.
패스파인더는 정통 SUV 감성과 최신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IIHS 최고 안전 등급을 4년 연속 획득한 만큼, 안전성과 신뢰성 면에서 확실한 강점을 보여준다. 향후 닛산이 어떤 방식으로 패스파인더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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