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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버스전용차로는 기본.. 구매만 하면 100% 혜택 받는 국산차들

버스전용차로는 기본.. 구매만 하면 100% 혜택 받는 국산차들

김예은 기자 조회수  

항상 고민이 되는 신차 구매
이왕이면 혜택 받는 모델로?
구매만 해도 혜택 받는 자동차

사진 출처 = ‘Reddit’

자동차를 구매하게 되면 다양한 부대비용이 발생한다. 차량을 움직이기 위한 연료비를 비롯해, 유료 도로 통과 시 발생하는 통행료, 유료 주차장의 주차 요금, 사고에 대비한 보험료, 그리고 정기적으로 납부해야 하는 자동차세 등 고려해야 할 항목이 많다. 여기에 차량을 할부로 구입한 경우, 매달 할부금까지 부담하게 되어 전체 유지비는 더욱 늘어난다. 실제로 직접 차량을 소유해 보면, 국산 소형차라도 구매와 유지에 드는 비용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체감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절감되는 비용이 예상보다 크기 때문에, 사전에 정보를 숙지하고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 글에서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요 차량 유형에 대해 간략히 살펴본다.

사진 출처 = ‘Hyundai’
사진 출처 = ‘Kia’

9인승 이상 차량
개소세 면제 등 혜택 다양해

첫 번째는 9인승 이상 차량이다. 기아 카니발, 현대 스타리아, 최근 출시된 팰리세이드 9인승 모델 등은 모두 혜택 대상에 해당된다. 해당 차량들은 개별소비세가 면제되며, 이는 차량 가격의 5%가 부과되는 세금이다. 현재 정부 정책에 따라 개별소비세는 한시적으로 3.5%로 인하되어 있지만, 9인승 이상 차량은 아예 면제 대상이다.

예를 들어, 차량 가격이 4,000만 원일 경우 일반적으로 약 200만 원의 개별소비세가 부과되지만, 9인승 이상 차량은 이 금액을 면제받는다. 다만, 개별소비세는 차량 가격에 포함되어 표시되기 때문에 소비자가 그 혜택을 체감하기는 어렵다. 동일한 옵션일 경우 7인승 모델보다 9인승 모델의 가격이 더 저렴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에는 부가가치세 환급도 가능하다. 차량 가격은 공급가액에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더한 후, 여기에 부가세 10%를 포함해 산정되며, 사업자는 이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19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취득세·등록세를 최대 200만 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직접적인 금전적 혜택은 아니지만, 6인 이상이 탑승한 차량은 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어 주행 편의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사진 출처 = ‘KGM’
사진 출처 = ‘Kia’

1년 세금이 2만 원대?
세금 낭비 줄여주는 픽업트럭

자동차세 역시 차량 유지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자동차세는 배기량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일반적으로 1.6리터 차량은 연간 약 29만 원, 2.0리터 차량은 약 50만 원, 3.0리터 차량은 약 78만 원 수준의 세금이 부과된다. 배기량이 클수록 세금 부담도 커지기 때문에 신차 선택 시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반면, 픽업트럭은 자동차세 부과 방식이 다르다. 배기량이 아닌 적재중량 기준으로 산정되며, 1톤 이하의 일반적인 픽업트럭은 연간 28,500원의 자동차세만 납부하면 된다. 영업용으로 등록한 경우에는 6,600원으로 더욱 저렴해진다. KGM 무쏘, 기아 타스만, GMC 시에라와 같은 고배기량 픽업트럭도 모두 이와 같은 세금 체계를 적용받는다. 다만,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싸고, 매년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며, 고속도로에서는 우측 차로로만 주행해야 하는 등의 제한이 존재한다.

사진 출처 = ‘Kia’
사진 출처 = ‘Hyundai’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유용한 경차 혜택

한국에서는 경차가 널리 환영받는 차종은 아니지만, 여전히 일정한 수요가 존재한다. 크기가 작고 옵션이 제한적이며, 사회적 인식 면에서도 다소 불리한 측면이 있지만, 다양한 혜택 덕분에 실속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경차는 개별소비세가 면제되며, 취득세가 4%로 감면되고, 자동차세는 연간 약 10만 원으로 저렴하다.

또한 보험료 할인, 유료도로 통행료 50% 감면, 공영주차장 할인, 경차사랑카드 발급 시 유류세 환급 혜택 등도 받을 수 있다. 최근 들어 일부 혜택은 축소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유지비를 절감하는 데 있어 경차는 유효한 선택지이다. 현재 국내에서 경차로 인정받는 차량에는 기아 모닝, 레이 등이 있다. 이러한 차량들은 부담 없는 유지비와 다양한 혜택 덕분에, 세컨드카 혹은 도심 출퇴근용 차량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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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k_editor@newaut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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