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9, 시트고장·몰딩 오류
출시 초기부터 품질 논란에
소비자들 ‘분통’ 신뢰 흔들려

현대차의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모델이 출시 초반부터 품질 논란에 직면했다. 최근 네이버 전기차 커뮤니티에 게시된 한 영상은 3열 전동 시트 작동 불량과 내장재 마감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주며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차량 출고 직후 시트 각도 조절이 되지 않고, 일부 내장 패널이 손상된 상태로 인도됐다는 증언까지 나오며 신뢰도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해당 제보 차량은 비닐도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품질 관리 미흡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현대차가 강조했던 실내 완성도와 전동 시트 편의성이 무색할 정도로 좌측 2열과 3열 시트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는 단순 불편을 넘어 제품 신뢰성에 대한 의문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버튼 눌러도 꿈적하지 않는 시트
기본 기능도 작동 불능
문제가 제기된 영상에 따르면, 트렁크에서 3열 시트를 전동으로 조작하려는 시도가 여러 번 이뤄졌지만, 전혀 반응하지 않았다. 이어서 2열 좌측 시트 역시 작동하지 않자, 운전자는 전원 문제를 의심하며 우측 시트로 이동했지만, 우측 시트는 정상 작동됐다. 결국 이는 전원 이슈가 아닌 좌측 시트의 기계적 또는 소프트웨어적 결함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운전자는 “2열 등받이도 각도 조절이 전혀 되지 않았다”라며 “좌측 도어 내장 패널도 찍힘이 있어 출고장에서 교환 예정”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외장만 열심히 확인했지 실내 작동 점검은 소홀했던 게 후회된다”라며 “이 정도면 신차라고 보기 어렵다”라고 토로했다.
아이오닉9에 대한 품질 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커뮤니티에서는 유사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실내 시트 전동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제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아이오닉 9의 초기 출고 차량 전반에 걸쳐 품질 이슈가 반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몰딩 색상도 논란 이어져
필름이 아닌 부품 자체가 흰색
또 다른 지적은 운전석 하단 몰딩 부품에 집중된다. 일부 소비자들은 “흰색 몰딩이 보호 스티커인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부품 자체가 흰색으로 조립돼 출고됐다”라고 주장한다. 이는 조립 공정에서의 명확한 검수 누락으로 풀이된다. 심지어 해당 부품은 차량 내장 색상과도 어울리지 않아, 디자인 완성도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더해지고 있다. 해당 사례는 반복적인 문제로 나타나고 있어 현대차 내부 품질 관리 시스템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보호 필름으로 착각했다가 세차 도중에야 깨달았다”라는 경험담도 이어졌다. 특히 “수천만 원을 지불한 차량에서 이런 문제가 반복된다면 브랜드에 대한 신뢰는 어떻게 회복하냐?”라는 비판이 이어지며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가 야심 차게 내놓은 대형 전기 SUV로, 고급스러운 실내 감성과 첨단 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운 모델이다. 그러나 정작 기본적인 시트 작동 불량과 내장재 오류는 브랜드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출시 초반부터 연이어 품질 이슈가 제기되면서, 향후 현대차의 사후 대응이 브랜드 신뢰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현대차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리콜 여부와 관련한 논의도 본격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특히 아이오닉 9은 글로벌 전략 모델인 만큼, 국내 소비자 대응이 향후 글로벌 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면밀한 품질 관리와 빠른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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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2
또 유튜브봤나?
북한과 연계되어 간첩활동하는 사람이 금속노조의 지도자였고, 그를 따르는 금속노조원이 생산하는 자동차의 품질이 안좋은건 당연할 것이다.이들은 조직에 충성할뿐 기업과 국가는 노조의 적일 뿐이다.
109마3297 x7 오너였다 30나 7107 아9 오너로서 일빈적오류일수있지만 아구 만족감은 최곱니다 개인적 기준한정이지만
ㅋㅋ
현대는 최종검사도 안하고 차량을 출고하는건 여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