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최근 금품 피해 봤다
내부 소행으로 바뀐 방향
그녀가 사랑했던 자동차

최근 연예계가 떠들썩하다. 그중에서도 박나래 금품 피해 사건은 주요 헤드라인을 차지하는 등 이슈로 떠올랐다. 그간 활발한 활동을 해오던 그녀였기에, 외부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물증이 없어 내부의 소행으로 화살이 돌아간 것이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이토록 열심히 살아온 그녀가 사랑했던 자동차는 무엇이었을까? 보통 내부의 소행이라면 주변 지인의 시기와 질투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그녀의 자동차 역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에서 자동차란 부동산 다음의 재화로 꼽히며, 그 차의 가격 또는 체급이 그 사람의 사회적 지위나 위치를 대변하기도 한다. 그녀가 방송에 공개한 집과 별개로 운용하는 자동차에 따라서도 충분히 시기와 질투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시기와 질투를 받을 정도의 자동차라면 상품성이 출중하다는 말로 치환할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어떤 차가 얼마나 매력을 발산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나 혼자 산다에 나왔던
엔진오일 무교환 레이
그녀가 사랑했던 첫 자동차는 국산차로 시작한다. 일본의 박스카와 비슷한 프로포션으로 혜성처럼 시장에 등장한 기아 레이가 그 주인공이다. 레이는 1,000cc급 카파 엔진을 기반으로, 경차임에도 슬라이딩 도어를 채택해 개방감을 높여 지금도 인기몰이 중이다. 최초로 B필러를 도어에 심는 방식의 설계가 적용된 지점은 괄목할 만한데, 이 차가 박나래를 통해 뜻밖의 내구성을 자랑한 계기도 있었다.
신차 출고 후 적산 거리 7,000km때 교환한 엔진 오일을 적산 거리 50,000km가 되도록 교환하지 않은 것이 방송을 통해 드러난 것이다. 일부 민감하거나 내구성이 부족한 차종은 엔진 오일을 비롯한 메인터넌스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문제가 생기기 마련인데, 50,000km가량 교환 없이 차를 운용할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레이의 내구성이 입증된 셈이었다. 실제 카파 엔진은 고질적인 벨트 풀리 소음을 제외하면 치명적인 수준의 고질병이 없다고 알려진다.
시작된 그녀의 SUV 사랑
모하비와 미니 컨트리맨
경차 레이가 그녀에겐 부족해졌던 것일까? 사실 레이도 경차라고 보기 어려운 수준의 수납공간과 광활한 공간을 제공했지만, 박나래는 이내 SUV로 눈을 돌렸다. 레이 다음으로 타석에 선 것은 기아의 모하비 더 마스터였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명실상부 현대차그룹에서 생산한 정통 바디 온 프레임 SUV로, 6기통 디젤 엔진의 회전 질감이 일품이라고 알려진다. 2008년에 최초 출시된 캐빈을 그대로 사용했기에 세그먼트 대비 공간이 광활하다 할 수는 없어도 세그먼트에 걸맞은 공간은 제공했을 것이다.
다만 모하비 더 마스터는 그 체급만큼이나 운전하기 부담스러웠을 수 있다. 이내 그녀는 전 세대 대비 체급을 크게 키운 미니 컨트리맨 S를 선택했다. ‘미니’라는 이름은 그저 브랜드명으로 치부하듯 한껏 체급을 불린 컨트리맨 S는 2열에 넉넉한 레그룸을 자랑한다. 여기에 더해 미니 특유의 원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동승자들의 시선마저 강탈하기 딱 좋은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았다.
이번 피해 수사 ‘난항’
빠르게 해결 할 수 있길
박나래는 이번 피해를 두고 정식으로 사건 의뢰를 했으며, 경찰의 수사 결과 외부 침입이 없어 내부자의 소행으로 화살이 돌아갔다. 이에 내부자로 지목될 만한 인물의 알리바이 등을 모두 수사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는 기사는 뭇 네티즌의 탄식을 자아낸다. 믿었던 이에게 배신당한 그녀의 마음은 금품으로 바꿀 수 있는 수준이 아닐 것으로 내다보이는 것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부디 하루라도 빠르게 용의선상에서 범인을 색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응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녀의 미니 컨트리맨이 그녀를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더 활발한 활동을 통해 그녀가 더 좋은 차종을 구매할 수 있길 바라본다. 열심히 산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명예와 재화를 탐내고 시기 또는 질투하기만 바빴던 것으로 보이는 범인은 법의 단죄를 받으며 속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도 얹어보겠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email protected]
댓글2
재수없어.
매일 tv켜면 봐야하는 그얼굴얼굴둘 지겹다.히하거리는 것조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