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슈플러스 단속 카메라 ‘또 바뀐다’.. 운전자들 싹 잡는다는 ‘이것’ 도입 선언

단속 카메라 ‘또 바뀐다’.. 운전자들 싹 잡는다는 ‘이것’ 도입 선언

박어진 인턴 조회수  

운전 중 휴대전화 들면 끝
미국, AI 단속카메라 도입
1만 건 적발하며 본격 확산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Driving Korea’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잡아내는 AI 단속 기술이 본격 도입되며 도로 위 풍경이 바뀌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 경찰이 배치한 AI 기반 단속 카메라 모델의 경우 도입 한 달 만에 1만 건 이상의 위반을 포착하며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단속 대상은 휴대전화 사용은 물론, 안전벨트 미착용 등 전방주시 태만과 관련된 행동 전반에 걸친다.

기존 과속 단속 카메라와 달리, AI 시스템은 실시간 영상 분석으로 운전자의 행동을 감지하고, 위반 증거를 현장 경찰에게 즉시 전송한다. 단속의 자동화가 아닌, 정밀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하이브리드 방식이 특징이다.

사진 출처 = ‘Unsplash’
사진 출처 = ‘Unsplash’

AI 기반 시스템 ‘헤즈업’ 카메라
4대 장비로 한 달간 1만 건 적발

미네소타 사우스레이크 미네통카 경찰서(SLMPD)가 도입한 단속 시스템은 ‘헤즈업(Heads-Up)’이라는 이름의 AI 적외선 카메라 장비다. 이 시스템은 4대의 적외선 카메라를 트레일러에 탑재해 이동식 단속 방식으로 운용되며, 주야간 구분 없이 자동 감지 기능을 수행한다. 운전자가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이나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가 즉시 포착된다.

2월 한 달간 미네소타 7번 고속도로에 배치된 결과, 1만 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감지되었고, 이는 평균 하루 350건 이상에 달하는 수치다. AI는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벌금 부과 없이 증거를 도로변 경찰에게 실시간 전송하며, 경찰이 현장에서 직접 제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첫 적발 시 부과되는 벌금은 100달러(약 14만 5,000원), 이후 반복 위반 시 최대 300달러(약 43만 8,000원)까지 상향된다. 카메라는 비교적 눈에 띄는 형태지만,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운전자는 이를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억제 효과도 발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뽐뿌’

AI와 경찰의 협업
실효성 극대화해

이 AI 단속 시스템의 가장 큰 차별점은 위반 여부 판별을 기계에만 맡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인공지능이 먼저 정황을 식별하고, 이를 현장 경찰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기계의 오탐을 줄이는 동시에 단속의 정당성도 확보한다. 현재 고정형 카메라는 2대에 불과하지만, 미네소타 교통안전국은 앞으로 단속 범위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AI 장비를 비공개 경찰차에 탑재해 은밀하게 단속에 나설 예정이며, 주거 밀집 지역이나 사고 다발 구간에도 확대 배치될 전망이다.

운전 중 산만한 행동은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휴대전화 조작, 문자 전송, 영상 시청 등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사용 증가와 맞물려 지난 20년간 꾸준히 늘고 있다. AI 카메라는 이러한 습관성 위반을 겨냥한 직접적인 대응 수단이 되고 있다.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는 운전 중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사용하는 행위를 명백한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단순히 전화를 받기 위한 짧은 터치 정도는 허용되지만, 문자 입력, 앱 실행, 동영상 재생 등은 모두 단속 대상이다. AI 단속 기술은 이런 세부 규정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카메라는 운전자의 시선 방향과 손의 위치, 움직임까지 포착할 수 있으며, 실시간 영상 분석을 통해 위반 유형을 세분화한다. 운전 중 습관성 휴대전화 사용이 만연한 현재, 기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author-img
박어진 인턴
Parkej@newautopost.co.kr

댓글27

300

댓글27

  • 국민이 현명해야 합니다.국민모두 이런 경찰 짭새들의 거머리 행태 저항해 끝까지 싸워서 이깁시다.이게 무슨 지랄 뱅이인지.미친 짭새놈들!

  • Momo

    이나라 주인 공무원인가? 머슴 놈들이 주인 주머니 못털어 안달이네 이재명이 바꿀거다 이런 주인행세하는 공뭔 놈들

  • 정치인이나 단속해라 그리고 사기꾼들 엄벌에 처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법이 법같아야지 욕을 안할수가 없네

  • 대다나다 너 오토바이 단속들이나 잘 합시다 ㅋㅋ

  • 벌금보다 면허정지 취소를시켜라 돈많은사람들은 벌금 껌값이다

[위클리] 랭킹 뉴스

  • 주행거리 '진짜 미쳤네요'.. 쏘나타 급 BYD 신차, 전해진 근황에 '충격적'
  • 5월까지 선착순 '40만 원' 준다.. 정부 '역대급 정책'에 운전자 대박 터졌다
  • 제네시스-8기통
    이 시국에 '8기통 엔진' 실화?.. 제네시스, 깜짝 소식에 車 업계 난리
  • 주차 1번에 '과태료 200만 원'.. 정부, 대놓고 단속 예고한 '이것' 뭐길래?
  • 번호판-K3
    번호판 '진심 대박이네'.. 국내 포착된 희귀 K3, 그 놀라운 정체
  • 국산 하이브리드 '2천만 원대'.. 연비 19.8km/L, 가성비 대박 세단 정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반떼 보다 싼데 옵션 ‘테슬라 수준’.. 단돈 1,800만 원 대박 신차 떴다
    아반떼 보다 싼데 옵션 ‘테슬라 수준’.. 단돈 1,800만 원 대박 신차 떴다
  • “차이나 머니에 굴복”.. 중국 물 잔뜩 먹었다는 신차, 역대급 반응 터졌다
    “차이나 머니에 굴복”.. 중국 물 잔뜩 먹었다는 신차, 역대급 반응 터졌다
  • 엄마들 적금 깨겠다 ‘난리’.. 단돈 ‘900만 원’ 경차 등장, 디자인 대박이네
    엄마들 적금 깨겠다 ‘난리’.. 단돈 ‘900만 원’ 경차 등장, 디자인 대박이네
  •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고 나면 벌금이 얼마일까?…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고 나면 벌금이 얼마일까?…
  • 현대차·기아, ‘2025 레드 닷 어워드’ 7관왕…최우수상 ‘EV3’
    현대차·기아, ‘2025 레드 닷 어워드’ 7관왕…최우수상 ‘EV3’
  • 차 안에서 혼밥·혼술하는 사람들, 그들만의 셋업 노하우
    차 안에서 혼밥·혼술하는 사람들, 그들만의 셋업 노하우
  • “중국 전기차, 보조금 1,000억 꿀꺽!” 경기도 버스 60% 이상이 중국산
    “중국 전기차, 보조금 1,000억 꿀꺽!” 경기도 버스 60% 이상이 중국산
  • “벤츠 S 클래스가 단돈 월 80만원?” 좋다고 샀다가 절망하게 된 충격적 이유
    “벤츠 S 클래스가 단돈 월 80만원?” 좋다고 샀다가 절망하게 된 충격적 이유

Hot Click, 연예가 소식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아반떼 보다 싼데 옵션 ‘테슬라 수준’.. 단돈 1,800만 원 대박 신차 떴다
    아반떼 보다 싼데 옵션 ‘테슬라 수준’.. 단돈 1,800만 원 대박 신차 떴다
  • “차이나 머니에 굴복”.. 중국 물 잔뜩 먹었다는 신차, 역대급 반응 터졌다
    “차이나 머니에 굴복”.. 중국 물 잔뜩 먹었다는 신차, 역대급 반응 터졌다
  • 엄마들 적금 깨겠다 ‘난리’.. 단돈 ‘900만 원’ 경차 등장, 디자인 대박이네
    엄마들 적금 깨겠다 ‘난리’.. 단돈 ‘900만 원’ 경차 등장, 디자인 대박이네
  •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고 나면 벌금이 얼마일까?…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고 나면 벌금이 얼마일까?…
  • 현대차·기아, ‘2025 레드 닷 어워드’ 7관왕…최우수상 ‘EV3’
    현대차·기아, ‘2025 레드 닷 어워드’ 7관왕…최우수상 ‘EV3’
  • 차 안에서 혼밥·혼술하는 사람들, 그들만의 셋업 노하우
    차 안에서 혼밥·혼술하는 사람들, 그들만의 셋업 노하우
  • “중국 전기차, 보조금 1,000억 꿀꺽!” 경기도 버스 60% 이상이 중국산
    “중국 전기차, 보조금 1,000억 꿀꺽!” 경기도 버스 60% 이상이 중국산
  • “벤츠 S 클래스가 단돈 월 80만원?” 좋다고 샀다가 절망하게 된 충격적 이유
    “벤츠 S 클래스가 단돈 월 80만원?” 좋다고 샀다가 절망하게 된 충격적 이유

공유하기

27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