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슈플러스 주차 단속했다고 ‘경비원 협박’.. 무개념 아파트 주민, 이런 최후 맞았다

주차 단속했다고 ‘경비원 협박’.. 무개념 아파트 주민, 이런 최후 맞았다

오재우 기자 조회수  

주차 위반 단속된 주민
분노 참지 못하고 경비실
난입해 폭언·협박 일삼아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에펨코리아’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이 인터넷상에서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게시글은 “우리 아파트 실화냐”라는 제목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주차 단속 문제로, 경비실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이 상세히 담겨 있었으며, 해당 사연은 빠르게 확산되며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사건은 지난 14일 밤, 한 입주민이 본인의 차량에 부착된 주차 단속 스티커에 불만을 품고 경비실에 무단으로 난입해 경비원 분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퍼붓고 물리적으로 위협하며 주차 단속 스티커를 강제로 탈취한 것이다. 이후 그는 수십 장의 주차 단속 스티커를 경비실 유리창과 모니터에 무차별적으로 붙이며 보복성 행동을 저질렀다.

사진 출처 = ‘블라인드’
사진 출처 = ‘wikimedia’

업무 방해 넘어선
명백한 폭력 행위

당시 상황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사건이 발생한 시각은 늦은 밤이었고, 경비실에는 나이가 많은 경비원 한 명만이 근무 중이었다. 그는 업무 지침에 따라 단순히 차량에 스티커를 부착했을 뿐이며, 주차 공간 역시 일부 남아 있던 상태였다. 하지만 입주민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일방적인 감정 폭발과 물리적 위협으로 사태를 악화시켰다.

경비원은 끝내 협박에 굴복해 스티커를 넘겨줄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경비실 내부는 창문, 바닥, 책상, 모니터를 가리지 않고 단속 스티커가 난무하는 모습으로 전락했다. 단지의 보안을 책임지는 공간이 단 한 순간에 조롱과 위협의 상징으로 변질된 것이다. 관리사무소 측은 현재 피해 경비원이 정신적으로 크게 위축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러한 사건은 단순한 충돌을 넘어, 근무자의 인권과 안전이 심각하게 침해된 사례로 해석된다. 특히 밤낮없이 단지의 질서를 지키는 경비원에 대한 물리적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범죄 행위이며, 주차 문제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한 사람의 존엄을 훼손하는 상황으로까지 번져서는 안 된다.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사람의 도리
주차보다 중요

문제가 된 아파트는 평소에도 저녁 9시 이후면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주차난이 아무리 심하다고 해도,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한 채 타인을 위협하는 행위는 도무지 용납될 수 없다. 커뮤니티 글을 작성한 이 역시 “사람으로서 도리가 아니다”라며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금 제기되고 있는 것은 공동주택 내 근무자에 대한 처우 문제와 감정 노동자의 보호 시스템 부족이다. 특히 야간에는 단 한 명의 경비원이 전 단지를 책임져야 하는 구조적 현실은, 향후 유사한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단순한 시설 관리자가 아닌 사람으로서의 존중이 필요한 시점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저건 폭력이다 즉시 고소해야 한다”, “경비원이 무슨 죄인가”, “주차 좀 멀리하면 되지 왜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나” 등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또 일부는 “이런 사람은 입주민 자격이 없다”며 강경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모두가 공유하는 공간에서 최소한의 예의와 배려가 지켜지지 않을 때, 피해자는 늘 약자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email protected]

댓글1

300

댓글1

  • 오재우 기자님 그래서 그 무개념 주민이 어떤 최후를 맞았나요? 이런 낙시성 기사를 쓰신 분이나 그런 무개념 주민이나 똑같아 보이네요.

[위클리] 랭킹 뉴스

  • "이거 진짜 BMW 맞아?".. 전국 비머들 '복통 호소'할 신차, 마침내 등장
  • 다시 봐도 '기괴하다'.. 흑역사로 남은 콘셉트카 4종, 이 비주얼 실화야?
  • 소형차 주제에 '고급감 미쳤다'.. 한국 오면 엄마들 난리 난다는 이 車
  • 출시만 하면 '대박 100%'.. 일본 혼다, 역대급 SUV 소식에 전 세계 깜짝
  • "페라리? 장난감 수준".. 2,128마력, 역대급 하이퍼카 등장에 업계 깜짝
  • 유튜브 보면서 조립했나.. 볼트 빠져서 리콜 선언한 이 車, 아빠들 비상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기생충’에 이은 위대한 쾌거! 역사적인 대기록 세우며 세계 1위한 한국 작품
    ‘기생충’에 이은 위대한 쾌거! 역사적인 대기록 세우며 세계 1위한 한국 작품
  • 영화 상영 시간이 ‘최대한’ 긴 영화들이 흥행에 성공한다?
    영화 상영 시간이 ‘최대한’ 긴 영화들이 흥행에 성공한다?
  • 이것마저 ‘노후화’라니…한국의 미래 경쟁력을 하락시킬 치명적 문제 발견
    이것마저 ‘노후화’라니…한국의 미래 경쟁력을 하락시킬 치명적 문제 발견
  • 라면 2천원 보다 더 심각…한국 대표 서민 음식이 ‘2만원대’ 진입 눈앞
    라면 2천원 보다 더 심각…한국 대표 서민 음식이 ‘2만원대’ 진입 눈앞
  • “팰리세이드? 아직 멀었지” 코웃음 치고 지나갈 정통 하이브리드 SUV 등장
    “팰리세이드? 아직 멀었지” 코웃음 치고 지나갈 정통 하이브리드 SUV 등장
  • ‘시끄러운 배달 오토바이 대안 등장’ 라이더들 깜짝 놀랄 4륜 바이크 공개
    ‘시끄러운 배달 오토바이 대안 등장’ 라이더들 깜짝 놀랄 4륜 바이크 공개
  • “렉스턴·코란도 부활 확정” 쌍용 시절 명차 재출시 예고한 KGM
    “렉스턴·코란도 부활 확정” 쌍용 시절 명차 재출시 예고한 KGM
  • “테슬라 충전기 호환” 최대 600km 주행 전기차 원조 ‘닛산 리프’ 출시
    “테슬라 충전기 호환” 최대 600km 주행 전기차 원조 ‘닛산 리프’ 출시

Hot Click, 연예가 소식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기생충’에 이은 위대한 쾌거! 역사적인 대기록 세우며 세계 1위한 한국 작품
    ‘기생충’에 이은 위대한 쾌거! 역사적인 대기록 세우며 세계 1위한 한국 작품
  • 영화 상영 시간이 ‘최대한’ 긴 영화들이 흥행에 성공한다?
    영화 상영 시간이 ‘최대한’ 긴 영화들이 흥행에 성공한다?
  • 이것마저 ‘노후화’라니…한국의 미래 경쟁력을 하락시킬 치명적 문제 발견
    이것마저 ‘노후화’라니…한국의 미래 경쟁력을 하락시킬 치명적 문제 발견
  • 라면 2천원 보다 더 심각…한국 대표 서민 음식이 ‘2만원대’ 진입 눈앞
    라면 2천원 보다 더 심각…한국 대표 서민 음식이 ‘2만원대’ 진입 눈앞
  • “팰리세이드? 아직 멀었지” 코웃음 치고 지나갈 정통 하이브리드 SUV 등장
    “팰리세이드? 아직 멀었지” 코웃음 치고 지나갈 정통 하이브리드 SUV 등장
  • ‘시끄러운 배달 오토바이 대안 등장’ 라이더들 깜짝 놀랄 4륜 바이크 공개
    ‘시끄러운 배달 오토바이 대안 등장’ 라이더들 깜짝 놀랄 4륜 바이크 공개
  • “렉스턴·코란도 부활 확정” 쌍용 시절 명차 재출시 예고한 KGM
    “렉스턴·코란도 부활 확정” 쌍용 시절 명차 재출시 예고한 KGM
  • “테슬라 충전기 호환” 최대 600km 주행 전기차 원조 ‘닛산 리프’ 출시
    “테슬라 충전기 호환” 최대 600km 주행 전기차 원조 ‘닛산 리프’ 출시

추천 뉴스

  • 1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3천만 원대?" 재고 할인 시작한 현대차 상황

    오토뉴스룸 

    사진 출처 = '현대차'
  • 2
    "벤츠·BMW와 어깨를 나란히".... EV 모드로 113km 주행 가능한 역대급 SUV

    오토뉴스룸 

    사진 출처 = '아우디'
  • 3
    한 번에 2,000km 간다.. 2,800만 원대 가성비 PHEV 세단 출시

    밀착카메라 

    사진 출처 = '체리 자동차'
  • 4
    "출시 2달 만에 판매 1위" 국산 전기 세단, 무슨 차길래

    오토뉴스룸 

    사진 출처 = '기아'
  • 5
    "투싼·스포티지 긴장”... 4,220만원부터 시작하는 하이브리드, 7월 출시 확정

    오토뉴스룸 

    사진 출처 = '푸조'

지금 뜨는 뉴스

  • 1
    "아빠들 깜짝 놀라게 한 그 차" 기아 모하비가 픽업트럭으로?

    밀착카메라 

  • 2
    아이오닉 6 긴장.. 3,000만 원대 가성비 전기 세단 인증 마쳤다

    밀착카메라 

  • 3
    "결국 중국한테 충성?".. 중국 기술로 구동된다는 일본 자동차, 뭐길래

    오토뉴스룸 

  • 4
    "90년대 쌍용 코란도, 다시 태어난다" 가격 2천만원 대라고?

    오토뉴스룸 

  • 5
    "아무리 찾아도 단점이 없네".. 완벽하다 호평 받았다는 일본 자동차

    오토뉴스룸 

공유하기

1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