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 이륜차 전동화
경제적으로 유리함은 물론
소음 문제도 해결 가능하다
오토바이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 오토바이로 개조하는 전동화 프로젝트를 공식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르면 향후 몇 년 안에 배달용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차로 바꿔 시내 곳곳에서 조용한 배달 오토바이를 마주하게 될 가능성도 열렸다.
환경부는 최근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개조하는 것이 경제성과 기술 측면에서 가능한지 검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특히 하루 평균 100km 이상을 주행하는 배달 업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고 정격출력 4~7kW급 전기 오토바이 개조 시나리오까지 고려 중이다.
전동화 비용과 효과 분석
다만, 발목 잡는 주행거리
환경부는 전동화 계획의 현실성을 따지기 위해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바꾸는 데 드는 비용과 효과를 분석 중이다. 우선적으로는 배달용으로 많이 쓰이는 중소형 내연기관 오토바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시범적으로 개조 작업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 이륜차 보급 정책이 기대보다 저조하다는 점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전기 이륜차는 친환경성과 도심 주행에 적합한 기동성을 갖추고 있지만, 충전 시간 대비 주행거리가 짧다는 점이 보급의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현재 전기 이륜차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70~80km 수준으로, 하루 100km 이상을 운행하는 배달 기사에게는 부족한 거리다. 이에 따라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개조하는 방식은 보조금과 차량 등록 등에서 현실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환경부는 해외 사례를 참고하며 국내 전동화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예컨대 인도네시아는 110~150cc급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 오토바이로 개조할 경우 약 84만 원 상당의 보조금을 지급 중이며, 이 제도로 인해 개조 차량 수는 1년 사이 7.7배 증가했다. 이러한 흐름은 한국 내 전동화 논의에 설득력을 더한다.
전기 이륜차의 핵심 효과
심각한 소음 스트레스 끝
전기 오토바이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한 배출가스 저감만이 아니다. 이륜차 특유의 배기 소음 문제가 사라진다는 점에서 주민 생활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좁은 골목을 빈번히 오가는 배달용 이륜차 특성상, 전동화는 체감 효과가 크다.
이륜차 소음은 그동안 대도시를 중심으로 심각한 민원 대상이었다. 심야 시간대 불법 개조 머플러를 장착한 오토바이들이 골목을 질주하면서 소음 민원이 쏟아졌고, 단속의 실효성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런 상황에서 전기 이륜차 전환은 소음과 대기오염을 동시에 해결하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기술적 한계와 인프라 부족은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배터리 교체형 충전소 확대, 주행거리 개선, 개조 비용 절감 등의 과제를 해결해야 시장 반응도 뒤따를 전망이다. 환경부는 “아직은 아이디어 수준이지만 경제적 타당성은 충분하다”며 향후 기술 검토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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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47
소음 유발자들은 고막 제거하고, 오토바이 폐기, 벌금 10억 이렇게해서 청소를 해버려야 함. 그런 놈들 사회에 돌아다녀 봐야 언젠간 문제 일으킬 놈들이고 사회의 암적 존재임. 배달 어케 하냐고? 배달음식 따위 관심도 없지만, 머플러 개조 안한 오토바이나 전기오토바이도 있잖아? 그리고, 궁극적으론 드론이나 로봇배달로 가야함. 그딴 일을 사람이 하고 있냐.
ㅋ 시민의식이 ㅂㅅ인데 뭘바래? 내로불남 끝판왕 대한민국에서
A
오토바이도 앞에 번호판 달아야 합니다 신호 위반은 당연하고 너무 위험 해 보입니다
ㅇㅇ
소음보단 앞번호판 달라니까 신호위반 칼치기 보행자 무시 수시로 단속해라 딸배들 일끝나면 동네서 술한잔 마시고 오토바이타고 가더라 신고해봐도 경찰들이 찾을까? 유툽 딸배헌터만 봐도 안찾음 정확한 증거있어도
ㅈㄹ 우퍼스피커 개조해 달고 밤에 광란에 배달 민원 수없이 넣어도 못잡더라 그런데 이딴게 기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