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려온 소식
셀토스 하이브리드
최초로 e-AWD 탑재
기아가 2026년 출시 예정인 2세대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에 첨단 전동식 사륜구동 시스템 ‘e-AWD’를 최초로 적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신형 셀토스는 내연기관 기반의 소형 SUV 시장에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전동식 사륜 시스템을 결합해, 기아가 지향하는 전동화 전환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e-AWD는 전통적인 프로펠러 샤프트를 통한 물리적 구동 방식 대신, 차량 후륜에 독립된 전기모터를 탑재해 직접 구동력을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구동계 구조가 단순화되고, 차량 하부의 공간 여유가 확보되며 무게 절감까지 실현된다. 그 결과는 주행 안정성뿐 아니라 실내 공간 활용도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행 성능도 개선
셀토스 하이브리드에 적용될 e-AWD 시스템은 단순한 사륜구동 기능을 넘어, 전기모터의 빠른 반응 속도를 기반으로 보다 정교한 후륜 제어를 가능케 한다. 기존 기계식 AWD 시스템이 가진 반응 속도의 한계를 극복하며, 눈길이나 빗길과 같은 저마찰 노면에서도 즉각적이고 안정적인 접지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도심을 벗어난 외곽 도로나 오프로드 상황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게 만든다.
또한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고출력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예정이다. 시스템 총 출력은 약 141마력으로 예측되며, 연비는 20km/L 이상으로 동급 모델 대비 우수한 효율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일 플랫폼을 공유하는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보다 더 높은 연비 수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돼 하이브리드 SUV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기아는 광주 오토랜드에서 오는 2025년 8월부터 셀토스 하이브리드의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정식 출시는 2026년 1월로 예정돼 있다. 양산과 동시에 국내는 물론 북미 및 유럽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글로벌 소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핵심 전략 차종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기술과 효율
전부 사로잡아
기아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기술 혁신과 효율성 향상을 모두 겨냥한 기아의 전략적 차세대 모델이다. 단순한 연비 향상에 그치지 않고, 전동화 기반의 사륜 시스템으로 주행 성능까지 개선된 이 차량은 실용성과 안전성, 그리고 운전의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포지션에 위치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세컨드카 또는 패밀리 SUV를 고려하는 소비자층에겐 최적의 선택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무게를 줄이면서도 실내 공간을 극대화하는 설계는 탑승자 편의성과 수납 효율성 모두를 고려한 결과다. 이는 도시 내 출퇴근과 같은 일상적인 운행뿐 아니라, 주말 레저 활동이나 외곽 여행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걸맞은 실용성을 제공한다. 나아가 빠르게 변화하는 기후와 도로 환경 속에서, e-AWD 시스템은 안전이라는 본질적인 가치에 가장 충실한 해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궁극적으로 기아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단순히 새로운 모델이 아닌,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전동화와 주행 성능, 공간 활용과 효율성 등 모든 요소를 균형 있게 담아낸 이 모델은 기아의 기술력이 응축된 또 하나의 결실로서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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