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자동차 SE-A2 밴 국내 리콜
제동장치 소프트웨어 결함 있어
용접 문제도 발견돼.. 네티즌 ‘충격’

최근 국내에서 중국산 자동차의 품질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에 문제가 된 차량은 중국의 대표 자동차 그룹 중 하나인 지리 자동차가 생산한 SE-A2 미니밴 모델로, 제동장치 소프트웨어 오류와 용접 불량이라는 중대한 결함이 드러나 리콜이 결정됐다.
그동안 중국산 자동차가 가성비를 앞세워 국내 시장 진입에 적극적이었지만, 이런 품질 이슈로 소비자들의 신뢰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리콜 사태는 특히 차량 안전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를 포함하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더 커지는 상황이다.
제동장치 소프트웨어
설계상 오류 발견
지리 자동차의 SE-A2 미니밴 모델에서 드러난 첫 번째 결함은 제동장치 관련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다. 이번 결함은 차량의 앞바퀴 제동장치에서 제동액 누유와 같은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제동액 누유가 발생하면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제대로 된 제동 성능을 얻기 어렵게 된다. 즉, 주행 중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제동거리가 크게 늘어나거나 감속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리콜 대상은 국내에 판매된 총 1,553대이며, 차량 소유자들에게는 제동장치 ESC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소프트웨어 리콜은 소비자들에게 불신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동승석 좌석이 분리..
충격적인 용접 불량 문제
더욱 심각한 문제는 SE-A2 미니밴 모델의 동승석 좌석과 차체를 연결하는 힌지 부분에서 발생한 용접 상태 불량이다. 이는 충돌 사고 시 동승석 좌석이 차체에서 이탈할 가능성까지 존재한다는 뜻이다. 단순한 마감 불량을 넘어, 차량 탑승자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중대한 안전 결함이 발견된 것이다.
이 같은 결함이 알려지자, 국내 소비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탑승자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좌석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채 판매됐다는 사실은 품질관리에 심각한 허점이 있음을 방증한다. 특히 충돌 사고 시 이탈할 수 있는 위험성을 고려하면 단순한 제조 결함을 넘어서는 심각한 안전 문제다.
이번 결함이 발견된 SE-A2 밴의 국내 판매 물량은 51대로, 제조사는 대상 차량에 대해 동승석 좌석 전체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미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기본적인 품질 관리조차 못하다니 충격이다”, “다시는 중국차를 사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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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ㅋㅋ 중국산이 다 그럿치 중국산자동차는 목숨걸고 타야함 .싼거 좋아하다. 황천길선착순 ㅋㅋ
아직도 쟈들이 하는 말을 믿는 순진한 한국사람들이 많네. 진짜 믿을 것을 믿어라!
사는것들이 ㅂㅅ이지
ㅇㅇ
빵즈들은 이런거나 타라
한국차는 뭐가 다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