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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원대 전기 MPV, 중국서 등장
7인승 풀사이즈 공간에 편의사양 ‘풀옵션급’
가성비 끝판왕 등장에 카니발 오너들 긴장

중국의 대표적인 가성비 브랜드 우링(五菱)이 10만 위안, 한화로 약 1900만 원대에 불과한 7인승 전기 MPV ‘스타라이트 730’을 공개하며 시장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동안 전기 MPV는 2천만 원 중반 이상의 가격대가 일반적이었기에, 천만 원대로 구매 가능한 이 모델의 등장은 사실상 ‘가격 파괴’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내에서는 이미 ‘국민차’로 자리 잡은 우링이지만, 이번 신차는 단순한 경제형 차량이 아니다.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공기역학 성능, 그리고 실용적 구성으로 가족 단위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강하게 자극하고 있다. 특히 카니발, 뷰익 GL8 등 기존 중대형 MPV 오너들 사이에서도 “이 가격이면 갈아탈 만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우링 스타라이트 730이 중국 내 MPV 시장의 가격 기준을 새로 쓸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분석한다. 실내 품질, 공간 설계, 전동화 라인업까지 완비한 이번 모델은 ‘가성비’라는 단어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는 중이다.
10만 위안대에 담긴 ‘풀옵션급’ 전기 MPV의 실체

스타라이트 730은 가격 대비 구성을 보면 믿기 어려울 정도다. 전면부는 밀폐형 그릴을 채택해 전기차 특유의 매끄러운 인상을 주며, 실제 공기저항계수(Cd)는 0.276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하단에는 냉각을 위한 공기 흡입구만 남겼고, 상단은 완전히 막혀 있다. 여기에 LED 라이트와 날렵한 라인으로 구성된 전면 디자인이 더해져 저렴한 차라는 인식을 단번에 벗어냈다.
파워트레인은 전기형, 내연기관형, PHEV형으로 세분화돼 있다. 순수 전기 버전은 100kW 모터와 54.5kWh·60kWh 배터리를 탑재해 CLTC 기준 최대 5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내연기관 모델은 1.5T 가솔린 엔진(177마력), PHEV형은 1.5L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주행 환경과 지역적 기후 조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돋보인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10mm, 전폭 1,850mm, 전고 1,770mm에 축거는 2,910mm로, 기아 카니발보다 약간 작지만 실내 공간 효율성은 상당히 높다. 특히 양쪽 슬라이딩 도어와 숨겨진 레일 구조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으며, 상위 트림에는 전동 슬라이딩 도어도 탑재됐다. 단순히 크기만 키운 MPV가 아닌, 세밀한 공간 설계가 이뤄진 것이다.
실내 구성도 가격 대비 충격적이다. 12.8인치 대형 중앙 디스플레이와 50W 무선 충전, 그리고 물리 버튼을 남긴 공조 시스템 등, 실사용자의 편의를 세심히 고려했다. 2열은 독립 시트로 구성돼 있으며, B필러 손잡이와 개별 공조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3열은 4:6 비율로 접을 수 있고, 접었을 때 최대 1202L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저가형 모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좁은 3열’의 단점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
결국 우링 스타라이트 730은 가격만 놓고 보면 경차 수준이지만, 실제 구성은 중형 SUV급이다. 이 때문에 SNS와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10만 위안으로 카니발 절반 값을 주고도 이런 구성이라니”, “현대차·기아도 긴장해야 할 스펙”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가성비’ 넘어 시장 판도 흔드는 우링의 승부수

이번 스타라이트 730의 등장은 단순히 한 모델의 성공 여부를 넘어, 중국 MPV 시장의 흐름 자체를 바꿀 가능성이 크다. 전기·하이브리드·가솔린을 모두 아우르는 라인업, 합리적인 가격, 실용적인 설계까지 더해지며, 우링이 중저가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자리 잡을 조짐이 보인다.
전문가들은 “카니발이나 뷰익 GL8처럼 프리미엄 이미지를 갖춘 MPV가 아닌, 실질적인 대중 수요를 정확히 공략했다는 점이 우링의 승부수”라고 평가한다. 특히 중국 내 3~4선 도시를 중심으로 ‘패밀리카로도, 업무용으로도 쓸 수 있는 전기 MPV’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시장 반응은 폭발적이다.
결국 천만 원대의 가격에 실용성과 전동화를 동시에 갖춘 MPV의 등장은 ‘가성비’ 경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우링 스타라이트 730은 단순한 보급형 모델이 아닌, 앞으로 글로벌 완성차들이 참고해야 할 새로운 세그먼트를 보여준 셈이다.


























댓글2
중국산차에다 보조금을 주다니 이게 말이되냐 나라 망칠려고 작정했다
중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