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라 스포츠카 EVO38 공개
80년대 클래식한 디자인 눈길
오직 38대만 생산 예정이라고
란치아 037로부터 영감을 받아 키메라 EVO37를 제작한 키메라 오토모빌이 최신 스포츠카 모델인 EVO38를 공개했다. EVO38은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리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공식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키메라는 미묘하게 향상된 스타일링으로 복고풍 스포츠카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80년대의 클래식하고 박시한 라인을 가볍게 현대화하고 LED 헤드라이트, 공격적인 프론트 범퍼, 미묘한 곡선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울렀다.
사륜구동으로 변경된 EVO38
1980년대의 쇼크 업소버 스타일링
EVO38의 이전 모델은 후륜구동이었지만, 최신 모델은 전기 유압식 차동 잠금 장치로 구성된 고급 구동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에 모두 동력을 전달한다. 이전 WRC 차량에서 볼 수 있는 시스템과 유사하게 운전자는 실내에서 디퍼렌셜을 보정할 수 있어 원하는 대로 주행 경험을 조정할 수 있다.
키메라는 EVO38의 서스펜션을 고정하여 전동식 쇼크 업소버와 노즈 리프트 시스템을 장착했고, 이를 통해 하부 범퍼의 긁힘 사고를 방지했다. 차체 중앙에 위치한 쇼크 업소버와 이중 측면 스프링은 1980년대의 화려한 그룹 B 랠리카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600마력의 터보차저와 슈퍼차저
큰 배기음을 위한 맞춤형 배기 장치
내부적으로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는데, 2.1리터 4기통 터보차저와 슈퍼차저 모터는 EVO37보다 100마력 향상된 600마력의 출력을 생성한다. 토크 수치는 428lb-ft이며 그중 295lb-ft는 2,000rpm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성능의 향상은 더 큰 터보차저, 새로운 밸브, 캠축 및 스프링, 전자 제어식 블로우 오프 밸브를 포함한 수많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달성되었다. 또한, 키메라는 더 큰 배기음을 내기 위해 맞춤형 배기 장치를 옵션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도로에 적합한 6단 수동 변속기
독점성을 위해 38대만 생산된다고
키메라 EVO38은 EVO37보다 더 짧은 비율의 6단 수동 변속기를 통해 기어를 조정할 수 있다. 키메라는 이것이 EVO38을 혼합 도로에서 사용하기에 더 적합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빠른 변환을 원하는 고객은 전기 작동식 시퀜셜 변속기를 장착할 수도 있다.
사륜구동 시스템의 무게로 인해 추가 출력이 상쇄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키메라는 EVO37 RWD와 거의 동일한 2,420파운드(약 1,097kg)의 무게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키메라는 독점성을 보장하기 위해 EVO38을 38대만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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