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LB, 기아 EV9 등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는
2024년 최고의 SUV 6종
최근 신차로 SUV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했다. 그 이유는 세단보다 실내 공간이 넓어 실용성이 좋고, 차체가 높아 편리한데다가 캠핑, 차박 등 야외활동을 하는 인구가 많아져 화물 적재 공간의 필요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 자동차 산업 협회에 따르면, SUV의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21년 54%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세단을 제쳤다. 또한, 올해 3월까지 판매된 국내 신차 판매량 10위 중에서 SUV가 무려 6대나 있다고 한다. 따라서 2024년 최고의 SUV로 평가받는 차량을 모아봤다.
현대차의 중형 SUV 싼타페
내부 공간이 무려 1,649리터
먼저 볼보 XC90은 오늘날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준대형 SUV 중 하나로 손꼽힌다. 10년 동안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보여준다는 것은 그만큼 넉넉한 공간, 실용성, 편안함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는 증거일 것이다. XC90의 가장 큰 강점은 여유로운 공간과 스마트하게 마감된 인테리어이다. 2열은 슬라이딩이 가능해 실내 유연성이 더욱 향상시켰고, 모든 시트를 사용해도 316리터의 적재 용량이 남아있다고 한다.
현대차의 싼타페도 꾸준한 판매되는 중형 SUV이다. 신형 싼타페에는 대형 리튬이온배터리 팩과 전기 모터가 추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7인승 실내 공간은 변함없이 여유로웠다. 않았다. 시트를 모두 사용해도 571리터의 적재 공간이 남아있고, 모든 시트를 접었을 때는 내부 공간이 무려 1,649리터나 된다고 한다.
기아 EV9의 회전식 캡틴 시트
벤츠 V 클래스의 시트와 비슷해
기아의 EV9은 준대형 SUV로,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거의 맞먹는 크기의 차체를 가졌다. 2열의 3인용 슬라이딩 벤치 시트 대신 회전식 캡틴 시트가 설치되었는데, 벤츠의 V 클래스에서 볼 수 있는 시트와 비슷했다. EV9에는 99.8kWh 배터리가 탑재되었고 200마력을 발휘하는 단일 모터 모델은 약 561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트윈 모터 모델은 약 503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벤츠 GLB는 벤츠 GLS를 작게 변형한 준중형 SUV라고 할 수 있다. 2열의 좌석은 앞뒤로 미끄러지며 성인이 타기에 적절한 공간을 제공하지만, 가장 마지막 열의 좌석은 공간이 비교적 좁아 어린이가 타기에 적절하다. 뒷좌석 5개 중 4개에 아이소픽스(Isofix)가 장착되어 있다고 하며, 벤츠는 7인승 옵션을 유지하는 순수 전기 EQB 모델로 GLB의 매력을 넓혔다.
8인승 풀사이즈 SUV
랜드로버 디펜더 130
랜드로버의 디펜더 130은 2, 3, 3 포메이션의 8인승 풀사이즈 SUV이다. 가격은 조금 높지만 그만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모든 시트를 사용해도 트렁크에 400리터의 공간이 남는다고 한다. 또한, 다양한 최신 전기 파워 트레인을 갖추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오프로드 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전장이 무려 5,358mm나 되어 주차를 할 때 조금 불편할 수 있다고 한다.
푸조의 5008은 중형 SUV로, 전 좌석에 모두 아이소픽스가 장착되어 있고 모두 열선 시트라고 한다. 또한, 2열 시트를 앞으로 밀면 플라스틱 부스터 시트에 나란히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파워 트레인으로는 약 130마력의 1.2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과 1.5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이 있고, 플래그십 GT 트림에는 더욱 강력한 1.6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2.0리터 디젤 엔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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