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디펜더에 추가된
지프 섀시와 GM 엔진
이런 성능과 가격 뽐내
2020년 2세대로 새롭게 등장한 랜드로버 디펜더, 이전 선 굵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강력한 분위기를 내뿜던 1세대 차량은 최강 오프로더라는 평가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세대 모델의 경우 강인했던 이미지는 완전히 사라지고 완만하고 부드러운 차체로 생산되며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불러일으켰다.
소규모 업체들은 1세대 랜드로버 디펜더를 되살리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프 랭글러의 섀시와 GM의 엔진이 합쳐진 이번 디펜더의 경우에도 해당 시도의 하나로, 성능과 디자인 측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프와 GM의 결합으로
탄생한 디펜더 정체는요
이번 모델을 제작한 업체는 블랙브릿지 모터스다.
이들은 클래식한 미학과 현대적인 주행 역학이 조화를 이루는 뛰어난 차량을 제공하는 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다년간의 디펜더 수리 및 복원 경험을 바탕으로 각 고객의 고유한 선호도를 충족하기 위해 유연성과 맞춤화를 우선시하는 표준화된 제작 프로세스를 완성할 수 있었다.
포드와 GM의 기술이 결합된 디펜더는 블랙브릿지 모터스의 디펜더 마크 IV이다.
해당 모델은 디펜더의 매력과 현대적인 성능 향상을 결합한 모델로, 맞춤형으로
개조된 2018년형 지프 랭글러 섀시와 늘어난 2,946mm의 휠베이스가 특징이다.
적재 공간과 실내 인테리어
레트로의 최적화 보여줘
적재 공간에는 드롭다운 스타일의 테일게이트가 있어 적재 용이성을 높였다. 또한 LED 조명 업그레이드와 스트라타 글라스 윈도우가 적용된 바디캔버스 소프트 탑은 어떤 환경에서도 가시성과 보호 기능을 보장하고 있다.
실내는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꾸며졌다. 칠레에서 제작한 맞춤형 바닥재는 내구성과 프리미엄을 제공하며, 미색 내후성 처리 가죽은 우아함을 더하고 있다. 9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CNC 가공 컨트롤을 비롯한 현대적인 편의 사양이 아날로그 스타일의 게이지와 조화를 이루며, 레트로 최적화의 정의를 보여주고 있다.
GM에서 보장도 가능한
특별한 디펜더의 가격은?
파워트레인의 경우 425마력의 GM 퍼포먼스 6.2L V8 LS3 엔진이 마크 IV에 탑재됐다. 6단 자동 변속기 및 트랜스퍼 케이스를 포함한 구동계 부품과 결합된 Mark IV는 모든 GM 시설에서 성능과 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더 높은 성능을 원한다면 블랙브릿지에서 8단 자동 또는 6단 수동이 장착된 450마력의 LT1 V8을 장착한 모델도 구매 가능하다.
시작 가격은 약 2억 3,435만 원으로 저렴하지 않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실내 공간의 추가적인 확보, 최신 기술의 결합, 고급화 등 다양한 추가 사양을 확인했을 때, 1세대 디펜더 마니아들에게는 큰 벽으로 느껴지지 않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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