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 중형 픽업트럭 1200
남미 시장 겨냥해 출시
다음 달부터 판매된다고
픽업트럭 제조사 램(RAM) 멕시코 및 남미 시장을 겨냥하여 중형 픽업트럭 램 1200을 선보였다.
해당 차량은 램 700과 램 1500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출시된다면 포드 매버릭 또는 현대차 싼타크루즈 등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램 1200은 다음 달부터 공식적으로 판매된다고 하며, 램은 1200의 이미지를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멕시코의 한 간행물에서 전체 라인업을 보여주는 모든 세부 정보와 이미지가 유출되었다고 한다.
푸조 랜드트렉과 함께
중국에서 제작될 예정
푸조의 중형트럭 랜드트렉(Peugeot Landtrek)을 기반으로 하는 램 1200은 중국에서 랜드트렉과 함께 제작될 예정이다. 램 1200은 랜드트렉과 달리 싱글 및 더블 캡 바디 스타일로 제공된다고 하며, Tradesman regular, Tradesman doble, Bighorn, Laramie의 네 가지 모델이 준비되어 있다.
램 1200은 2.4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해 236마력과 31kgf.m의 출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하며, 6단 수동 또는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대부분의 트림 모델이 4×2 설정을 고수하는 반면, 최고급 사양인 Laramie 트림은 4×4 구성을 사용한다.
램 1200의 최하위 모델
약 2,990kg 견인 가능
Tradesman 트림에는 크롬이 없었고 강철 바퀴가 달려 있었으며, 프런트 페시아는 검은색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다. Big Horn 및 Laramie 모델은, 알루미늄 휠 및 크롬을 장착하고 있었다. 램 1200의 가장 하위 모델인 Tradesman Regular는 약 2,990kg을 견인할 수 있다고 하며 최대 적재 용량은 약 1,200kg이라고 한다. 1.9리터 및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이 제공될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램 1200은 랜드트렉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지만, 랜드트렉과 차별화하기 위해 램의 시그니처 디테일과 배지가 있는 새로운 전면 그릴을 탑재했다. 또한, 최대 29개의 보조 장치와 함께 다양한 안전 장비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시작 가격은 약 3,640만 원
최근 램 1500 RHO 공개
가격은 약 3,640만 원에서 시작해 트림과 옵션에 따라 약 5,470만 원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하며, 토요타 하이럭스, 닛산 프론티어, 쉐보레 S10 Max 등이 경쟁 모델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램은 최근 1500에 허리케인 트윈 터보 엔진을 얹은 고성능 사양을 공개했다. 1500 RHO라고 불리는 해당 차량은 다양한 부분에서의 개선을 통해 오프로드 주행 및 새로운 엔진을 강조했다고 한다. 램 1500 RHO와 더불어 램 1200의 흥행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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