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일본 반도 못 간다”.. 토요타, 900마력 역대급 슈퍼카 포착!

토요타 3천만 엔 슈퍼카 등장
공도용, 레이싱용으로 나온다
프로토타입 통해 확인한 모습은

토요타 가주 레이싱(Gazoo Racig)이 렉서스 LFA의 명성을 이을 플래그십 슈퍼카 개발에 나섰다. 최근 몇 달 동안 프로토타입을 통해서 모습이 확인되었으며, 이르면 올해 여름부터 생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가을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들어설 전망이다.

앞선 2022년 도쿄 오토살롱에서 GR GT3 콘셉트카로 공개된 바 있는데, 다만 실제 출시 과정에서 렉서스 LFR로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 다른 가능성은 가주 레이싱의 이름으로 완전히 독립되어 출시될 가능성이다. 어떤 형태로 출시되더라도 해당 모델은 토요타 GR 라인업의 최상위에 위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V8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 추정
총출력 900마력 성능 발휘 예상

이전 스파이샷을 통해서 레이싱 버전과 공도 주행용 모델 모두 포착되었는데, GR GT3 콘셉트에서 일부 디테일한 변화가 확인된다. 특히 렉서스의 디자인을 일부 적용한 것으로 보이는 요소들이 보인다. 이전 프로토타입의 트랙 주행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된 적이 있는데, 당시 소리를 확인해 보면 V8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제 양산형 모델에는 자가 충전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4.0L V8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엔진으로만 72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힘을 더하면 무려 900마력의 성능을 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강력한 성능만큼 외관에서도 스포티한 비율과 에어로 다이내믹에 입각한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공격적인 외관 디자인 지녀
콘셉트 디자인 일부 유지

레이싱용 모델의 프로토타입은 긴 보닛의 비율과 낮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을 통해 날렵한 모습을 지녔으며, 후면부에는 대형 리어 윙을 탑재한 모습이다. 전면부와 후면에는 대형 에어 인테이크를 통해 냉각 효율을 높였다. 세 개로 분할된 에어 인테이크가 범퍼에 큼지막하게 자리하고 있으며, 보닛과 펜더에도 일자형 에어 인테이크가 자리한다.

이 외는 위장막에 가려져 구체적인 디자인의 확인은 어렵지만 돌출된 프런트 립과 볼륨감을 갖춘 사이드 스커트, 후면부는 쿼드 배기 머플러 팁이 배치된 것이 확인된다. 펜더에 가깝게 맞닿은 휠은 더블 5 스포크의 형상을 이루는데, 이 역시 GR GT3 콘셉트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차체 형태도 콘셉트의 모습을 대부분 유지했다.

가격은 3천만 엔 이상 예상
한정 판매는 아닌 것으로 보여

섀시는 알루미늄을 기반으로 탄소 섬유를 적용됐다. 이를 통해 무게를 최대한 경량화하면서도 강도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토요타의 최신 슈퍼카는 가격만 무려 3천만 엔 이상이 될 전망이다. 출시된다면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페라리 296 GTB 등의 모델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년 동안 500대 한정 판매된 렉서스 LFA와 다르게 해당 모델은 한정 판매는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문제는 고가의 가격이 책정된 만큼 출시되더라도 당분간 공도에서 쉽게 마주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사양과 관련 정보는 생산이 예정된 여름이 다가오는 시점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