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X3 스파이샷 포착
노이어 클라쎄 적용된다
순수 전기차로 재탄생해
BMW 중형 전기 SUV, iX3의 풀체인지가 포착되었다. iX3는 X3을 기반으로 하는 순수 전기차이자, BMW의 전기차 브랜드 i시리즈의 세 번째 차량이다. BMW는 iX3의 세대교체를 통해 순수 전기차로의 전환을 천명한 만큼, 시장의 기대가 쏠리는 상황이다.
이번에 포착된 스파이샷을 보면 BMW의 차세대 디자인 언어, 노이어 클라쎄가 적극 반영된 것이 눈에 띈다. 키드니 그릴의 크기가 줄어들었고, 보다 날렵하고 미래지향적인 형태를 띠어 차세대 iX3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BMW의 문제작, 노이어 클라쎄가 iX3를 통해 시장에 찾아온다.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
클래식과 모던 다 잡았다
iX3의 세대교체는 순수한 전기차의 미래를 제시하는 선언의 일부이다. BMW는 iX3를 노이어 클라쎄를 기반으로 하는 순수 전기차로 만들겠다는 의도를 내비쳤고, 이는 외형에서부터 뚜렷하게 반영되었다.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의 특징인 작아진 키드니 그릴과 여기에서 연장되는 헤드라이트는 클래식과 모던의 교차점을 확실히 짚으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한다.
이에 반해, BMW 특유의 견고함과 동시에 유려한 실루엣은 세대의 변화와 상관없이 유지된다. 이 실루엣에서 자연스레 연장되는 후면은 SUV 특유의 견고함을 완성시킨다. 후면부는 보다 각진 형태를 띠며,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한 디테일이 곳곳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BMW 차세대 기술 탑재
전기차 강점 극대화해
노이어 클라쎄의 영향은 외부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차세대 iX3에는 BMW의 차세대 주행 관리 시스템 ‘Heart of Joy’가 적용된다. Heart of Joy는 주행에 관련된 처리를 지원하며, 이는 기존의 것보다 10배에 달하는 성능 개선을 지원한다. 이로 말미암아, 30개에 달하던 제어 장치가 3개로 줄어들게 되며, 더 높은 수준의 반응성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EV 전용으로 재설계된 플랫폼을 통해, 배터리를 오픈 플로어 섀시에 통합했다. 새 플랫폼을 통해 차체는 더 낮아지며 동시에 가벼워진다. 공기 저항에 이점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은 덤이다. 또한, 차세대 iX3은 800v 충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더 빠르고 효율적인 충전을 제공한다.
긴 주행거리 갖춰
경쟁력은 충분
iX3의 주행거리는 WLTP를 기준으로 700km에 달한다. 국내 기준으로 측정 시 WLTP 기준보다 약 20%가량 감소하는 것을 고려하면, 약 560km의 주행거리를 보일 전망이다. 주행거리가 점점 길어지는 차세대 전기차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수치로 보여진다.
BMW iX3 풀체인지 모델은 국내 출시 시, 테슬라 모델 Y, 포르쉐 마칸, 아우디 Q6 e-tron 등과 경쟁하게 된다. 세대교체를 통해 많은 변화가 예고된 만큼, 경쟁에서 얼마나 강한 모습을 보일 것인지 기대가 모인다. BMW가 전기차 시장에서도 강자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