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3 풀체인지 국내 포착
3세대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
국내 출시 임박에 시장 ‘술렁’

아우디 브랜드의 대표 소형 SUV, Q3 의 풀체인지 모델로 국내에서 포착되며 출시 임박설에 불을 지폈다. 이번 Q3는 아우디 브랜드의 3세대의 내연기관 모델의 마지막 장을 장식할 핵심 모델로, 브랜드 입장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
새로운 Q3는 디자인과 크기, 기술력 모두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국내에서 포착된 만큼, 국내 시장 출시가 임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이번 변화는 단순한 부분 변경이 아닌, 플랫폼까지 손본 ‘완전 신형’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 내연기관 Q3
디자인도 ‘완성형’으로
풀체인지된 Q3는 아우디 특유의 디자인 언어를 한층 정제해 구현했다. 전면부는 대형 싱글 프레임 그릴을 중심으로 위쪽에는 주간주행등(DRL), 아래쪽에는 메인 헤드램프를 배치해 시각적 안정감을 높였다. 이 DRL은 운전자가 패턴을 선택할 수 있어 개인화 요소도 강화됐다.
측면부는 길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이전보다 넉넉한 비율을 보여준다. 차체의 볼륨감은 증가했지만, 루프 라인과 펜더 디자인이 매끄럽게 정리돼 오히려 더 세련된 인상을 남긴다. 플래그 타입 사이드미러와 전통적인 도어핸들도 유지돼 실용성과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조화를 이룬다.
후면부에는 Q 시리즈 특유의 후측면을 파고드는 테일램프가 인상적으로 배치되며, 다이내믹 턴 시그널 램프도 탑재됐다. 전체적으로 SUV의 당당함과 쿠페 스타일의 유려함이 공존하는 완성형 실루엣이 눈에 띈다.
품위있는 실내
하이브리드의 조합
실내는 아우디가 강조해 온 ‘디지털 프레스티지’에 걸맞은 구성을 갖췄다.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5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이어져 있어, 시각적으로도 몰입감이 높다.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면서도 필수 조작계는 남겨 직관성과 감성을 모두 챙겼다.
파워트레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포함된 가솔린 및 디젤 엔진,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구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순수 전동화 이전의 과도기 전략을 고스란히 반영한 셈이다.
소형 SUV 시장에서 Q3는 항상 프리미엄 입지를 유지해 왔다. 이제 내연기관 시대의 마지막 주자로서, 또 하나의 완성형 모델로 기억될 준비를 하고 있다. 국내 도로 위에서도 곧 만나게 될 날이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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