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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샷 연비 무려 40% 오른다는 현대차 신형 투싼.. 디자인 이렇게 나온다 ‘충격’

연비 무려 40% 오른다는 현대차 신형 투싼.. 디자인 이렇게 나온다 ‘충격’

이동영 기자 조회수  

현대차 차세대 하이브리드 공개
전 차급에 적용 확대 예정했다
내년 투싼, 아반떼 풀체인지 예고

넥쏘 디자인 기반 투싼 풀체인지 렌더링 / 사진 제작 = ‘뉴오토포스트’

친환경차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던 현대차 측이 마침내 새로운 승부수를 꺼내들었다. 전동화 기술과 내연기관의 장점을 결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전면 공개하며, 연내 출시될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전 라인업에 확대 적용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가 이번에 선보인 시스템은 출력 향상, 주행 질감 개선, 효율 극대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내년 풀체인지를 앞둔 투싼과 아반떼 역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전략은 단순한 라인업 확장을 넘어 브랜드의 정체성 전환을 의미하는 수준까지 이르고 있다.

사진 출처 = ‘현대차그룹’

병렬 시스템으로 진화
연비·출력 모두 잡았다

현대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 P2 단독 구동 방식에서 벗어나, P1+P2 병렬 모터 구조로의 전환이 핵심이다. P1 모터는 엔진 시동 및 발전을 담당하며, P2 모터는 기존처럼 구동과 회생 제동을 맡는다. 이중 모터 체계로 인해 구동 시 전기모드와 엔진 전환이 매끄러워졌고, 이질감도 현저히 줄었다. 여기에 엔진 직결형 구성으로 마찰 손실을 줄이며, 효율은 물론 정숙성까지 잡았다.

P1과 P2 모터의 냉각 구조 및 유량을 개선해 출력 밀도를 약 21%, 토크 밀도는 약 7% 향상시켰다. 특히 P1 모터가 엔진에 직접 체결되어 있어 시동 응답 속도를 줄이고, 연료 소비도 감소시킨다. 여기에 ‘로드 레벨링’ 기술을 고도화해 P1과 P2 모터가 엔진 부하를 정밀하게 분산, 엔진이 가장 효율적인 영역에서 운행되도록 유도했다.

이번 시스템의 대표적 적용 사례는 2.5리터 터보 하이브리드다. 최고출력 334마력, 최대 토크 46.9kgf·m를 발휘하며, 기존 2.5 가솔린 터보보다 출력은 19%, 연비는 무려 45% 향상됐다 . 팰리세이드 기준(2WD 7/9인승, 18인치 휠) 복합연비는 14.1km/L로, 준대형 SUV에 적용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이와 함께 전동식 오일 펌프(EOP), 댐퍼 등 주요 부품의 배치와 크기를 최적화해 전체 변속기의 부피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차급에도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구조를 확보했다. 이로 인해 현대차는 전 차급에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유연하게 확대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사진 촬영 = ‘뉴오토포스트’

넥쏘 디자인 공유된다
향후 변화에 시선 집중

소형~중형급 차량에 탑재될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 또한 개선됐다. 복합 연비는 기존보다 약 4.3% 향상되었으며, 변속기 허용 토크는 기존 37.4kgf·m에서 38.7kgf·m로 증가해 응답성과 가속 성능이 더욱 강화됐다. 투싼 하이브리드를 기준으로는 복합연비가 16.9km/L 수준까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가솔린 모델 대비 35%에 달하는 연비 상승이 이뤄진 셈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시스템을 통해 정면승부에 나섰다. 전기차 전환이 더딘 글로벌 시장 상황에서 하이브리드는 현실적 대안이자 시장 점유율 확대의 핵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팰리세이드를 시작으로 투싼, 아반떼, 그리고 향후 GV70, G80 등 제네시스 라인업까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함께 투입될 투싼과 아반떼 풀체인지의 디자인 변화도 주목된다. 현대차는 차세대 투싼과 아반떼 풀체인지 모델에 최근 공개된 넥쏘 콘셉트카의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반영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수평형 픽셀 DRL과 조형적 강인함이 강조된 실루엣을 통해 존재감을 갖춘 모델로 재탄생한다는 전략이다.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감성 디자인의 조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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