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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샷 제네시스 ‘계약 취소합니다’.. 기아 신형 K9, 대박 디자인 유출된 상황

제네시스 ‘계약 취소합니다’.. 기아 신형 K9, 대박 디자인 유출된 상황

황정빈 기자 조회수  

기아 K9, 후속 모델 렌더링
최근 기아의 디자인 호평 일색
G90을 통해 만든 플래그십 세단

사진 제작 = ‘뉴오토포스트’

최근 기아는 다수의 신차를 공개했는데, 공개될 때마다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며 소위 ‘디자인에 물이 올랐다’라는 호평이 이어진다. 그런데 여기서 잊혀진 세단이 있다. 기아 플래그십 세단 K9 모델은 지속된 판매 부진에 가성비 대형 세단으로만 남아있다. 오늘은 그런 K9에 숨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후속 모델 렌더링을 준비해 왔다. 최신 기아의 디자인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대형 세단 특유의 길고 낮은 프로포션은 그대로 따왔다.

이번 예상도는 전동화로 인해 기하학적인 디자인이 느는 추세 속에서도 지나치게 기하학적인 디자인을 지양하고, 고급 세단으로서의 중후함과 입체감을 동시에 살리고자 시도했다. 아울러 제네시스 G90과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을 상정하여 제작했으며, 고급 세단 시장에서 현대차그룹 내 또 하나의 선택지로 다시 부상할 수 있도록 K8을 비롯한 기아의 라인업 중 호평 요소를 따온 부분도 있다.

사진 제작 = ‘뉴오토포스트’

스타맵 시그니처 반영
G90과 다른 스포티한 느낌 넣었다

예상도에서 가장 먼저 적용하고자 했던 요소는 기아가 자랑하는 스타맵 시그니처 패밀리룩이다. 전면부는 LED 그래픽을 수평으로 곧게 뻗어 강한 존재감을 의도했으며 하단 그릴과의 레이어드 구성으로 입체감을 넣었다. 범퍼 하단부까지 헤드램프를 이어 도중에 단절된 느낌이 들지 않게 했다. 후면부 역시 리어램프를 K8과 비슷한 구조로 적용하되, 조금 더 정제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전기차 스타일링을 답습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지나치게 매끈한 요소를 피하고, 전면 범퍼와 트렁크에 확연한 볼륨감을 부여해 대형 세단 특유의 클래식한 인상을 잃지 않았다. 루프라인과 C필러의 처리는 G90 또는 현행 K9의 실루엣을 연상케 하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중후한 이미지의 G90 대비 스포티한 느낌을 가미해 기아만의 독자성을 확보하려는 흔적을 녹여냈다.

사진 출처 = ‘CarGurus’

G90과 플랫폼 공유 상정
브랜드의 지향점 반영했다

처음부터 제네시스 G90과 플랫폼을 공유할 것을 상정했으니 파워트레인 역시 제네시스의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봤다. 특히 3,500cc급 6기통 람다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조합한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에어 서스펜션이나 후륜 조향까지 모두 탑재된다면 시장에서 기아의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지위를 다시 공고히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스포티함을 더한 이유는 현대차그룹 내에 있는 현대 / 기아 / 제네시스 브랜드는 각자 지행점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현대 브랜드는 미래지향적이되 유선형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을 주로 채택하고, 기아는 미래지향적인 것은 동일하지만 조금 더 직선적인 디자인을 통해 날렵한 디자인을 채택하기 때문이다. 제네시스는 처음부터 럭셔리 브랜드이기 때문에 아예 고급스러운 이미지라 누군가에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K9 클럽’

기아의 플래그십, 정체성은?
언젠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 한다

지금까지 기아의 플래그십 세단은 늘 정체성이라는 평가에서 고민을 안고 있었다. 가성비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포지션은 애매하기 짝이 없어서이다. 가성비를 따질 거라면 플래그십 세단을 구매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말이다. 이번 예상도는 그저 G90의 그림자를 좇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감성과 선택지를 제시하는 기아식 고급차의 방향성을 녹여내고자 했다.

물론 K9이라는 모델 자체가 판매량이 부진하고 시장성도 높지 않아 차세대 모델의 등장 여부는 불분명한 부분이 있다. 비록 마쓰다의 차종을 개량한 차종이지만 기아는 예전 포텐샤와 엔터프라이즈에 이르기까지 좋은 상품성을 가진 차종도 만들었기에, 언젠가 K9이 화려하게 부활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한다. 만약 차세대 K9이 이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등장한다면, 고급 브랜드의 독립 여부를 넘어 K9이라는 차 자체가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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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발 후면 집게라이트 좀 바꿔라 뭐 저렇노

  • 솔직히 못생겼는데

  • 패밀리 디자인도 없어졌네요 호랑이도 없고 뒤는 K5고 중국이나 다를게 없네요 국산을 배낀 중국스타일 참,,,

  • 앞은 폴스타 짝퉁 뒤는 중국차스럽네 뭐가대박이란건지

  • 취재를 해. 앉아서 쳐 포토샵질이나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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