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미니밴 카렌스 그 실물 포착
광고 촬영 중인 차량으로 밝혀져
내·외부 대대적인 변화 예고
기아의 차세대 미니밴, MPV 카렌스가 광고 촬영 도중 위장막 없이 포착되며 출시를 앞둔 분위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촬영은 인도 히마찰프라데시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포착된 차량은 광고 촬영에 동원된 차량인 만큼, 테스트 주행 중이었다기보다는 실제 상용 모델의 최종 점검 단계에 돌입한 모습으로 해석된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후면부의 변경 사항만을 확인할 수 있다. 전 세대 모델보다 세련된 LED 테일램프가 적용됐으며, 이를 가로지르는 얇은 라이트 바가 연결되어 한층 넓어 보이는 인상을 준다. 범퍼 하단부는 은색 인서트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고, 범퍼 양 끝단 디테일은 최신 기아 SUV 디자인 언어와 유사하다.
한층 정제된 디자인
실내도 대대적 변화 예고
공식 공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위장막을 두른 테스트 차량들을 통해 변경 점을 유추할 수 있다. 우선 L자형 LED 주간주행등과 분리형 헤드램프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면 그릴은 기존보다 슬림하게 조정되고, 내부 패턴 또한 EV 시리즈와 유사한 형태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알로이 휠 디자인도 한층 정제된 형태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2톤 조합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휠 하우스 클레딩도 더 얇아져 세련미가 강화될 수 있다. 범퍼 하단에는 공기 흡입구와 크롬 장식이 새롭게 적용돼, 이전 모델보다 고급스러운 인상을 줄 가능성이 높다.
실내 역시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파노라마 선루프를 비롯해, 더욱 커진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시스템, 레벨 2 수준의 ADAS 등이 탑재되며 상품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인포테인먼트 UI는 EV6 이후 기아의 최신 UX 기조가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기존 파워트레인 유지
상품성은 대폭 상향
파워트레인 라인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1.5리터 가솔린 자연 흡기, 1.5리터 터보 가솔린, 1.5리터 디젤 등 세 가지 엔진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변속기는 6단 수동, 6단 iMT, 7단 DCT, 디젤 전용 6단 자동 등 다양한 조합이 제공될 전망이다.
다만 최상위 트림을 중심으로 상품성 상향이 예고된 만큼, 고급화 전략이 병행될 가능성이 높다. 차세대 카렌스는 7인승 구성을 유지하면서도 실내 소재 품질과 승차감, 정숙성 측면에서 기존 모델과 차별화될 전망이다.
공식 출시는 올 하반기로 예상되며,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하지만 최근 기아가 인도 전략형 모델을 아시아·중동·남미 등지에 순차적으로 확장하는 점을 고려할 때, 글로벌 판매 지역 확대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향후 카렌스가 글로벌 MPV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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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극ㅇㄷㆍ
국내 출시 안되는걸 왜 기사 쓰는건지! 답답하네 이런데 기력 낭비하지마라 낙인 나도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