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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EV3 차주들 ‘어쩌나’.. 테슬라 ‘3천만 원대’ 가성비 신차, 드디어 포착됐죠

EV3 차주들 ‘어쩌나’.. 테슬라 ‘3천만 원대’ 가성비 신차, 드디어 포착됐죠

박어진 인턴 조회수  

테슬라 저가형 전기차
모델 2 윤곽 드러나
3천만 원대 나올까?

사진 출처 = X ‘Teslaconomics’

테슬라 측이 출시를 예고한 저가형 전기차의 시제품이 다시 포착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급격히 쏠리고 있다. 미국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촬영된 드론 영상에는 차체 패널과 지붕이 제거된 테스트 차량이 등장했고, 외형은 모델 Y보다 작지만 동일한 휠을 장착한 모습이었다.

해당 차량은 테슬라가 올해 상반기 공개를 예정한 저가형 전기차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모델 2 혹은 모델 Q로 불리는 해당 차량은 테슬라가 대중적인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모델 2 가상 렌더링 / 사진 출처 = ‘motor1’
테슬라 모델 2 가상 렌더링 / 사진 출처 = ‘motor1’

모델 Y보다 작고
휠 디자인 동일

이번에 포착된 시제품은 기존의 완성차 형태와는 차별화된 모습이었다. 차체 패널과 지붕이 제거된 상태로 상공에서 확인된 이 차량은 크기 면에서 모델 Y보다 작았지만, 휠 디자인은 모델 Y와 동일하게 보였다. 이는 부품 공용화를 통한 원가 절감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전체 실루엣은 SUV 형태에 가까웠으며, C필러 각도나 휠베이스 구성도 컴팩트 SUV를 연상시킨다.

이와 유사한 차량은 이미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도 포착된 바 있다. 당시에도 지붕이 없는 차량이 모델 Y와 모델 S 사이에 주차되어 있었고, 차체 비율과 구성은 이번 차량과 유사했다. 두 지역에서 포착된 테스트카의 공통점은 ‘프로토타입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는 테슬라가 저가형 모델 개발을 실제 생산 전 단계까지 밀어붙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테슬라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더 저렴한 모델을 포함한 신규 차량 생산 계획은 2025년 상반기 생산 개시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즉 이번 시제품 포착은 말뿐인 계획이 아니라 실제 양산 준비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로 작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비공식 정보로만 떠돌던 ‘모델 2’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사진 출처 = X ‘Joe Tegtmeye’

가격 혁신 예고
3천만 원 실현?

테슬라의 저가형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등장할 경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판도는 다시 한번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 회사 측은 “신형 모델은 기존 생산 라인에서 제작되며 지금 판매 중인 모델과 비슷한 형태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즉 모델 3나 모델 Y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하면서도, 플랫폼과 배터리 구성, 생산 공정에서는 파격적인 비용 절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테슬라는 자체 개발한 4680 배터리와 캐스팅 공법을 통해 생산 속도와 단가를 동시에 낮추고 있으며, 이를 신형 저가 모델에도 적극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는 해당 차량의 목표 가격을 한화 기준 약 3천만 원대 수준으로 예상하며, 이는 기존 모델 3 대비 최대 40% 저렴한 수치다.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춘 전기차가 현실화될 경우, 내연기관 중심의 중소형 시장까지 대거 흡수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결국 ‘모델 2’는 라인업 확장 차원을 넘어 테슬라의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무기다. 특히 기아 EV3, BYD 돌핀, 르노 5 전기차 등으로 대표되는 소형 EV 경쟁 구도에서 테슬라가 다시 한번 기술력과 생산 효율을 앞세워 가격 우위를 확보하려는 시도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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