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2025년형 폴스타 2 공개
새로운 패키지 추가로 상품성 개선
기존 모델과 차이점, 변동 사항은?
중형 세단의 선호도는 과거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 모델이 프리미엄 전기차라면 의미가 달라진다. 특히 폴스타 2는 2020년도에 처음 출시됐고, 당시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금은 테슬라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에서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웬만한 성능과 디자인으로는 경쟁에 끼어들 수 없다.
폴스타는 2025년형 폴스타 2를 새롭게 공개하면서 성능과 옵션 등 다양한 기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선택을 했다. 과연 이전 모델과 어느 정도 차이가 발생하는지, 국내에 출시된다면 가격과 일정은 어떻게 설정될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전기차 특유의 밋밋한 디자인
디테일 더해서 세련돼졌다
우선 외관상 큰 변화는 없지만 새로운 외장 색상의 추가와 함께 성능, 옵션 등 선택 품목이 늘어나고 주행거리까지 기존 모델보다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에어로 인서트가 장착된 19인치 휠과 20인치 프로 그래파이트 휠도 추가되어 한층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
전기차를 구매할 때 사람들이 망설이는 부분 중 하나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밋밋한 외관 디자인이기도 한데, 폴스타 2 연식 변경 모델은 곳곳에 디테일을 살려내면서 지루함을 지워내는 모습이다. 실내는 새로운 나파 가죽이 적용되었다. 폴스타 3, 폴스타 4와 동일한 구성으로 선택 품목이 변경된 점도 특징이다.
새로운 패키지 추가됐다
주행거리도 전작보다 개선
특히 프로 팩에서는 새로운 안전벨트 디자인과 20인치 그래파이트 알로이 휠, 스웨덴 골드 컬러 밸브 캡 등이 새로 추가됐다. 주행거리의 개선도 눈여겨봐야 하는 중요한 점인데, 싱글 모터 롱레인지 모델 기준 최대 659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WLTP 기준) CATL사의 70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은 1회 충전 시 최대 554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트림은 총 다섯 종류로, 기존 파일럿 팩, 플러스 팩, 퍼포먼스 팩은 유지한 채로 클라이밋 팩과 프로 팩이 추가됐다. 클라이밋 팩은 히트펌프, 2열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워셔액 노들 열선 등이 포함됐다. 기존에 이용해 보지 못한 트림을 선택하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
국내에선 올 연말 출시 예상
가격은 인상될 가능성 높다
한편 폴스타 2의 연식 변경 모델은 유럽과 캐나다에선 공개와 동시에 판매가 시작되어 바로 만나볼 수 있지만, 한국에선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 전해지지 않았다. 2024년 후반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폴스타 2의 가격은 현행 모델 기준, 롱레인지 싱글 모터 기본 가격 5,490만 원부터 롱 레인지 듀얼 모터(파일럿 팩) 포함 6,090만 원까지 구성되어 있고 추가 업그레이드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연식 변경 모델로 상품성이 한 층 개선된 만큼 가격은 어느 정도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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