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mc그리
어머니 빚에 생활비·할머니 간병비
처음엔 짜증도… 드리고 나니 후련해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가 친모의 빚과 할머니 간병비를 대준 사실을 털어놓았다.
26일 웹예능 ‘다까바’에 출연한 그리는 “방송을 오래 하면서 부가 많이 축적되지 않았냐?”는 MC의 질문에 “축적 안됐다”며 “집안에 아픈 가정사가 있어서”라고 말했다.
이어 “친어머니 빚, 생활비부터 할머니의 간병비까지 도움을 주었다”고 털어놓았다.
덧붙여 “도와드릴 때는 (이거) 사고 싶은데 짜증난다 싶었지만 도움을 드리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후련하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의 아버지인 김구라는 2015년 채무 문제로 인한 갈등으로 아내와 이혼하고, 2020년 1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하여 현재 늦둥이 딸을 두었다.
김구라는 이혼 후에도 전처의 채무액 17억 원을 3년 동안 갚아 온 바 있다.
한편 그리는 2006년 ‘폭소클럽’과 2007년 ‘스타 골든벨’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막이래쇼’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2014년 브랜뉴뮤직의 연습생이 되어 현재까지 MC그리라는 활동명으로 꾸준한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리는 오는 7월에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있다.
댓글2
밉상 둘다 안나왔으면
구라도전처한태잘했지만 그에자식이 엄마 외할어니까보살핀다니 구라가 작하나잘키워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