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차로 대부분 중고차
신차보다 여러 장점 多
인정받는 가성비 차종
첫 차를 구매할 때, 가격 부담이 적은 차로 운전에 익숙해질 때까지만 짧게 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부분 중고차를 사게 된다. 새 차는 운전에 미숙한 사회 초년생이 몰기에는 사고 위험도, 가격 부담도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다만 차량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 사회 초년생에게 딜러와 거래해야 하는 중고차 구매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신차보다 구매 가격과 세금 등의 유지비가 합리적이고, 추후 되팔 때도 가격 감가가 덜하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전문가가 초보운전자에게 중고차를 권유하게 된다. 어떤 중고차를 사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생각보다 싼 값으로 충분한 만족을 줄 수 있는 중고차를 정리해 보았다. 아래 소개할 모든 차량의 시세는 무사고, 주행 거리 10만 km 이내의 상태 좋은 매물을 기준으로 한다.
레이 그리고 아반떼
중고차 인기 모델들
더 뉴 레이는 기존 레이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겉모습은 구형과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여전히 연비는 약점이지만, 다양한 부대 비용이 저렴하고 통행료 할인 등의 혜택이 큰 장점이다. 경차로서 혜택을 바라고, 출력 센 차가 필요 없고, 차의 크기는 작아도 안쪽 공간 활용에 유리한 차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격이다. 2017~2020년형 시세가 700만 원 후반~1천만 원 초반으로 확인된다.
아반떼는 현대가 자랑하는 모델 중 하나이다. AD 모델부터는 주행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중고차로 인기가 많다. 준수 디자인과 우수한 연비, 좋은 승차감, 정숙성, 널찍한 공간, 최고의 정비성 등 장점이 무수히 많다. 이미 많은 사람이 아반떼 AD의 명성을 알고 있을 것이다. 심지어 가격 경쟁력도 좋다. 페이스리프트 전의 2015~2018년형 모델은 연식에 따라 700만 원 후반~1,100만 원에 살 수 있다.
큰 차를 원한다면 쏘나타
SUV 중에서는 코나 어떨까?
미국의 소비자 중에서는, ‘무색, 무취, 무미’와 같은 자동차의 감각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미국에서 도요타 캠리가 인기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에도 이런 취향의 소비자가 있다면, 디자인 측면에서 짐짓 보수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LF쏘나타를 추천한다. 물론 다른 장점들도 많다. 광활한 실내 공간, 너무나 편한 정비성, 무난한 운동성까지. 모난 데가 없어 이동 수단으로는 적격이다. 가족용 자동차 또는 편한 출퇴근용 자동차로 매우 적합하다. 2014~2017년형 모델은 연식에 따라 800~1,200만 원대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기사의 사진 속 코나를 보고 의문을 표하는 차주들도 많을 것이다. 운전은 목적지로 가기 위한 수단일 수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운전 그 자체로 즐기기도 한다. 그런 분을 위해 추천한다. 센 파워와 독특한 스타일로 운전자가 재밌는 현대 코나다. 연비도 준수하고, 트렁크를 눕혀 공간을 활용하기도 괜찮다. 물론 동승자가 느끼기에 승차감이 좋은 편이 아니고 소음 등 단점도 꽤 명확해서, 가족용으로 사려는 사람은 말리고 싶다.
좋은 차 찾기 전에
세심한 체크가 필요
물론 본인 소유의 차를 가지게 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들뜨기도 하겠지만, 중고차를 사면서 여러 부분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사회 초년생이나 여성 운전자 등은 차량과 관련된 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중고차 시장의 일부에서는 사고 차량이나 침수 차량, 전손 차량과 같은 차량의 상태에 문제가 있는 매물들이 유통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합리적인 가격에 행복한 운행을 즐기기 위해, 다양한 업체를 따져보고 내가 사고 싶은 차량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전문 사이트를 통해 비교해 보거나, 직접 업체를 방문하여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권장한다. 첫 차인 만큼, 세심한 과정을 통해 성능 좋은 자동차를 구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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