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 좀 해달라는 일본 ‘스즈키 짐니’.. 놀라운 근황 전해졌죠

일본차 약세 보이는 한국
스즈키 짐니 인기는 높은 편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차는 준수한 성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인기가 많지 않다. 아무래도 국민 정서적인 부분도 영향을 받고 있지만, 수입차를 구매할 때 일본차보다는 유럽이나 미국의 차량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특히 디자인과 성능 부분에 있어서 더욱 도드라진다.

그러나 성능과 디자인, 국민 정서와 상관없이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보유하고 있는 차량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차가 스즈키의 경형 SUV 짐니이다. 경차로 분류되는 크기지만 SUV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고, 성능도 준수하기 때문에 정식 수입이 되지 않음에도 차량을 구매하는 사람이 있다. 최근 스즈키 짐니의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는데, 과연 어떤 소식일까?

픽업트럭 등장 가능성?
해외 관계자 발언 조명

해외 관계자에 따르면 스즈키 짐니는 다가올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순수 전기 모델 모두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2030년에는 순수 전기 짐니가 유럽에서도 데뷔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즈키 호주 법인의 관계자는 짐니의 픽업트럭 모델도 함께 개발 중이라고 암시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완전히 종료된 것이 아니고, 아직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하며 추후 짐니 픽업트럭의 등장 가능성을 암시했다.

긍정 반응에 예상도까지 등장
경형 픽업트럭 경쟁력 갖출 듯

해당 소식과 함께 공개된 렌더링 역시 화제가 되고 있는데, 5도어 짐니를 기반으로 제작한 예상도는, 리어 오버행을 늘려 적재 공간을 확보하고, 실용성을 겸비한 모습이다. 2도어 기반으로 제작된 해당 예상도는 캐빈에 추가 수납공간도 확보했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지프의 글래디에이터와 비슷한 더블 캡 바디 스타일이 특징이다.

픽업트럭이 실제로 등장할지는 미지수지만, 실제로 예상도와 비슷한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다면, 경형 픽업트럭으로 나름의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짐니에 높은 관심도를 보이는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을지도 모른다.

짐니 EV 티저 이미지 공개
한국 출시는 아직도 미정?

픽업트럭에 관한 루머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대한 예상 모두 아직 확실하게 전해진 정보는 없다. 그러나 스즈키가 공식적으로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순수 전기 짐니의 등장 소식이다. 해당 이미지는 차량의 실루엣만 확인이 가능한데, 눈에 띄는 점은 헤드라이트와 전면부 그릴이다.

해당 모델은 유럽, 일본, 인도 등 여러 국가에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 출시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 현재 짐니는 정식으로 수입되고 있지 않고 직수입을 통해 구할 수 있어 그 절차가 일반적인 차량 구매보다 까다롭다. 새로운 스즈키 짐니가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국내에 출시되는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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