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자동차업종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 처우개선과 장기근속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 자동차업종 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2024년 전북 자동차업종 상생 협약 확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동차업종 상생 협약 확산 지원사업’은 지난 4월에 실시한 고용노동부-현대·기아자동차-중소 협력사 간 상생 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이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군산시, 김제시, 완주군과 연합해 구성해 공모에 선정됐으며 도·시 연합으로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 익산을 포함한 도내 자동차업종 고용 활성화와 인력난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대상은 지역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및 근로자이다. 주요 사업은 일자리 채움 지원금, 일자리 도약장려금, 복지 지원 사업이다.
일자리 채움 지원금은 자동차업종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3개월, 6개월, 12개월 근속하면 각 100만 원씩 지원해 최대 3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일자리 도약장려금은 만 35~59세 이하 신규 근로자와 최저임금의 120%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하면 기업체에 월 100만 원씩 최대 1,2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복지 지원은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휴가비와 건강검진비를 개인별로 각 20만 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체와 근로자는 8월 첫째 주에 진행하는 접수 기간에 사업 수행기관인 ㈜캠틱종합기술원 누리집(www.camtic.co.kr)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을 포함한 전북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업종의 원청과 하청의 상생협력을 지원하고 자동차 업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차산업 고용 활성화와 근로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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