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미국 럭셔리 캐딜락
첫 전기 SUV 리릭 성공적
국내 시장 고객 인도 시작
전기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모터와 배터리 기술 한계로 내연기관에세 자리를 내줬던 전기차는 점차 그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 대다수 자동차 제조사는 완전 전동화를 최종 목표로 설정해 움직이고 있다.
오래전부터 미국 고급 차의 상징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던 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완전 전동화를 앞둔 시점 심혈을 기울여 만든 준대형 SUV 리릭의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 두 달 전 사전 계약 당시 초도 물량이 전부 판매되면서 순항을 예고했다.
과거 명성을 끌어올릴
캐딜락 고성능 차 리릭
리릭은 어떤 차일까? 케딜락의 첫 순수 전기 SUV다. 전 세계 럭셔리 SUV 시장에 캐딜락이 던진 묘수 리릭을 통해 캐딜락은 과연 과거의 어마어마했던 명성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릭은 모회사인 GM의 전기차 플랫폼인 ‘얼티엄’을 기반으로 제작한 준대형 SUV다. 102kWh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모터를 탑재해 사륜 구동 시스템을 구현한다. 최대 출력은 무려 500마력이고, 최대 토크는 62.2kg·m로 고성능 SUV라는 분류가 어울리는 차량이다.
같은 미국 전기 SUV
모델 X와 비교해 보니
준대형 SUV에 무게는 2.5톤을 훌쩍 넘는 리릭은 무겁기만 한 탱크가 아니다. 엄청난 출력과 잘 설계된 세시를 바탕으로 날렵하게 움직일 수 있는 럭셔리 크루저에 가깝다. 앞만 보고 달리기만 하는 젊은이의 치기보다는 때를 구분해 고급스럽게 움직일 줄 아는 그로운 업에 가까운 차량이다.
리릭이 뛰어든 시장에는 이미 쟁쟁한 차량들간의 경쟁이 한창이다. 테슬라 모델 X와 비교해 보면 어떨까? 리릭과 모델 X의 가격은 각각 1억 696만 원과 1억 2,875만 원이다. 몸집도 모델 X가 리릭에 비해 전체적으로 크다. 전장은 각각 4,995mm, 5,057mm이고, 전고는 1,640mm, 1,680mm이다. 하지만 휠베이스는 리릭이 3,095mm, 모델 X가 2,965mm로 리릭이 더 길다.
둘 다 퍼포먼스 충분
가격 차이 무려 2천?
리릭은 LG에너지솔루션의 NCMA 양극재를 사용한 새로운 올티움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리릭이 465km, 모델 X가 478km다. 공차 중량의 경우는 리릭이 2,670kg, 모델 X가 2,330kg으로 리릭이 더 무겁다.
가격 차이가 약 2,000만 원 정도 나는 점을 고려해 보면 리릭을 구매하는 것이 조금 더 합리적으로 보인다. 주행 가능 거리도 비슷하고, 캐딜락이 주는 브랜드 이미지와 충분한 퍼포먼스, 그리고 긴 휠베이스가 주는 이점을 생각해 보면 리릭을 선택하는 편이 나쁘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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