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국내 출시 가능성은 매우 높아
다 좋은데 걱정되는 한 가지는?
한국은 좁은 도로환경과 복잡한 교통에 비해 큰 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그래서인지 실제로 높은 인기를 보유한 차들이 대부분 SUV이거나 미니밴이다. 국산차 중에서는 특히 팰리세이드와 카니발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수입차 중에선 BMW나 벤츠의 SUV, 혹은 볼보의 SUV 등이 인기를 끈다.
그와 함께 쉐보레 SUV도 상당히 자주 목격할 수 있는데, 쉐보레의 준대형 SUV 트래버스도 그렇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는 풀체인지된 쉐보레 트래버스가 대중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덕분에 한국에서도 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도 풀체인지 전 기존 모델이 판매되고 있기에, 국내 출시 가능성이 높은 차량이다. 그런 의미로 신형 트래버스의 출시 일정과 가격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전작에 비해 개선된 상품성
디자인 역시 호평 이어진다
우선 한국 시장에서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트래버스는 애매한 상품성과 디자인, 그리고 가격으로 인해서 크게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차량 가격이 5천만 원대 중반부터 최대 6천6백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는 데다가 V6 자연 흡기 엔진은 부드러운 주행을 선사하지만 기름값이 비싼 한국에서 유지하긴 어려웠다.
그러나 풀체인지를 통해 새롭게 거듭나면서 인식이 조금은 달라지고 있다. 더불어 준대형, 대형 SUV 등의 수요가 이전보다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관심이 쏠린다. 한층 각진 디자인에 최신 쉐보레의 패밀리룩을 반영, 외관과 실내 모두 적용되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부족함 없는 성능에
합리적인 가격 갖춰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V6 3.6L 가솔린 엔진이 아닌 2.5L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다운사이징 됐고, 최고 출력 328마력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8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리며 여전히 강한 힘을 뿜어낸다. 전반적으로 1, 2열의 실내 거주성을 높이고 상품성이 강화된 모습이다.
미국에선 LS 트림의 가격이 38,995달러(한화 약 5,360만 원), LT 트림은 41,395달러(한화 약 5,69만 원), RS 트림은 55,595달러 (한화 약 7,640만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기존 모델과 큰 차이가 없지만 아직 출시 일정과 가격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국내선 벌써 가격 인상 걱정
내년 출시 전에야 확정될 듯
미국 시장에서 공개된 가격이 그다지 비싸지 않은 편에 속하지만,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쉐보레의 콜로라도 사례에서 알 수 있다. 기존에 4천만 원~5천만 원으로 구매가 가능했던 모델이 풀체인지되면서 7천만 원이 넘는 가격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출시하기도 전에 가격에 대한 걱정이 앞서고 있다.
게다가 미국에서도 인기 끌고 있는 모델이기에 한국으로 들어오는 수량도 넉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개선된 상품성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국내에서 종종 포착되는 것으로 보아 출시가 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내년 중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댓글36
문제는 엔트리 모델도 있는대 굳이 풀옵션 모델만 갖고와서는 단일트림으로 판매를 하니
월급날로먹네기레기초딩도이것보다어그로잘끌게제목뽑겠다
별것아닌 사출물 부품값을 엄청 후려쳐 수리비 비싼 이미지가 각인된 소탐대실 메이커
멀미나는 현기차만타는사람들이멀알려나
다운 사이징해서 터보 달면 주유비 적게 먹히긴 하는데 관리가 까다로워서 쫌. 그래도 배기량 큰차는 워낙 많이 먹으니 다운 사이징이 좋긴함. 솔직히 경차나 소형차는 굳이 필요한 기능은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