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 자동차는 SUV
여러 면에서 활용도 높아
세단 대비 어떤 이점 있을까?
최근 몇 년간 SUV 차량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중형 세단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정통 SUV가 주류였던 과거에는 험로 주행용 차량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도심형 SUV가 등장한 후 인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자동차 판매량을 분석해 보면 브랜드를 불문하고 SUV차량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세단 중에서도 준대형이 그나마 인기를 유지 중이며, 중형 세단의 시대는 저물었다.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변화가 오게 된 배경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생활
그에 최적화된 SUV 차량
SUV 차량의 판매가 급증한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다. 코로나19 이후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넓은 적재 공간과 높은 실용성을 갖춘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차박이나 캠핑과 같은 활동이 유행하면서 이러한 활동에 최적화된 SUV 차량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SUV는 넓은 적재 공간과 높은 전고 덕분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 소비자들에게는 유모차를 비롯해 큰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의 여부가 중요하다. 골프백이나 낚싯대 등 취미 용품 적재에도 세단보다 유리할 수밖에 없다.
승차감 떨어지는 편이었지만
요즘은 세단과 큰 차이 없어
또한 SUV 차량은 대체로 중형 세단보다 승차감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프리미엄 SUV들이 등장하면서 이러한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제네시스 GV80와 GV70는 중형 단과 맞먹는 승차감을 제공하면서도 SUV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승차감을 중요시하던 중형 세단 소유주들도 이런 프리미엄 SUV로 넘어가는 추세이다.
요즘 소비자들은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개성 표현과 취미 활동의 수단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라이프스타일을 얼마나 충족해 줄 수 있느냐가 차종을 고르는 기준이 되곤 한다. 이러한 변화는 SUV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SUV 모델의 등장과
소비자 선택의 폭 확대
소비자들의 취향 변화에 따른 기술 발전은 SUV의 승차감뿐만 아니라 연비도 개선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SUV와 전기 SUV의 출시가 지속되면서,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모두 챙긴 SUV 차량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중형 세단의 점유율 저하는 어쩌면 예정된 미래였을지도 모른다.
이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스타일의 SUV가 출시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SUV의 형태를 넘어 SUV 기반 세단형 크로스오버, 쿠페형 SUV 등 다양한 파생 장르가 눈길을 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SUV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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